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재규어랜드로버, 플래그십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최초 공개

기사입력 : 2023년06월01일 13:22

최종수정 : 2023년06월01일 13:22

최고 출력 645PS, 최대 토크 76.5kg.m, 제로백 3.8초
차체 무게 최대 76kg 줄여 스포츠카 급 주행 가능
양산 첫 해 한정된 고객 대상 예약 판매 실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가 1일 퍼포먼스 플래그십 SUV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이날 공개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는 최고 출력 635PS, 최대 토크 76.5kg.m의 성능을 자랑하는 신형 4.4L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이로 인해 이전 세대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슈퍼차저 5.0L V8 엔진보다 출력은 60PS, 토크는 5.1kg.m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럭셔리 퍼포먼스 플래그십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사진=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2023.06.01 dedanhi@newspim.com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이며 최고 속도는 290km/h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세계 최초로 양산차에 도입된 23인치 카본 파이버 휠, 레인지로버 최초로 제공되는 옵션인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등을 조합해 차체 무게를 최대 76kg 줄였고, 카본 파이버 보닛을 포함한 공기역학적 개선 사양을 적용해 이같은 성능을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는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시스템과 세계 최초의 유압식 인터링크 댐퍼, 높이 조절식 에어 스프링, 피칭 제어를 조합해 주행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세미-액티브 시스템을 통해 극한의 코너링과 가속시 발생하는 피칭(전후방향 흔들림)과 롤링(가로 흔들림)을 현저히 감소시켜 차체를 수평에 가까운 상황으로 유지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럭셔리 퍼포먼스 플래그십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사진=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2023.06.01 dedanhi@newspim.com

또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의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은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다른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 대비 지상고를 10mm에서 25mm까지 낮출 수 있으며, 스포츠카와 같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도 가능하다. 특히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SV 모드를 제공해 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성능을 강화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에는 특별히 개발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고객은 기본 사양인 혼합 금속 듀얼 캐스트와 옵션으로 제공되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럭셔리 퍼포먼스 플래그십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사진=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2023.06.01 dedanhi@newspim.com

디자인은 공기 흐름을 개선한 전용 프런트 엔드, 새롭게 개발한 차체 하단부 측면, 액티브 배기 시스템을 위한 기능성 카본 파이버 팁 쿼드 테일 파이프가 후면부에 위치해 강인한 인상을 준다.

콕핏 구조의 실내에는 새틴 카본 파이버로 마감된 통합형 헤드레스트, 등받이에 점등되는 SV로고, 조각한 듯한 사이드 볼스터, SV 전용 퍼포먼스 시트가 적용됐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반투명 엣지 라이트 기어 시프트 패들은 엄지 그립이 더욱 두드러지는 스티어링 휠 뒤쪽으로 위치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럭셔리 퍼포먼스 플래그십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사진=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2023.06.01 dedanhi@newspim.com

이와 함께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에는 다차원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바디 & 소울 시트를 탑재했다. 바디 & 소울 시트는 탑승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했으며 앞좌석 탑승자가 음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업계 선두주자 서브팩의 촉각 오디오 시스템을 양산차 최초로 적용했다.

서브팩의 AI 최적화 소프트웨어와 앞좌석 탑승자의 등받이에 결합된 변환기를 통합한 바디 & 소울 시트는 오디오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음질의 오디오 진동을 생성한다. 이 시스템은 29개 스피커를 갖춘 1430W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작동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공개와 더불어 주행거리가 향상된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추가되고, 최신 세대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적용하는 등 레인지로버 스포츠 라인업을 강화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럭셔리 퍼포먼스 플래그십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사진=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2023.06.01 dedanhi@newspim.com

PHEV 파워트레인의 P550e 모델은 기존 P510e 모델보다 뛰어난 최대 121km(WLTP 기준)의 EV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킬로미터당 15g의 CO2를 배출한다. 3.0L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하여 550PS의 최고 출력과 81.6kg.m의 최대 토크를 생성한다.

향상된 전기 모터와 변속기를 통해 순수하게 전기만 사용했을 때 제로백 가속시간을 5.0초로 단축했고, 두 가지 동력원을 모두 사용한 제로백은 4.9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국내 출시 모델의 세부 사양 및 판매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는 양산 첫 해에는 전 세계에서 한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 판매된다. SV 에디션 원은 최고의 기능 조합과 색상, 마감을 고객이 직접 선별해 제작되며 전면 스플리터, 센터 콘솔, 트레드플레이트, 퍼들 램프에 전용 브랜딩을 적용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