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통계청, 한국경제학회·한국통계학회와 공동포럼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6월05일 16:30

최종수정 : 2023년06월05일 16:30

한훈 통계청장 "통계데이터 허브 역할 강화해야"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통계청이 5일 한국경제학회, 한국통계학회와 함께 '증거 기반 정책을 뒷받침하는 국가통계체계 지향점'을 주제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면회의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두 학회 회원과 교수, 연구원, 공무원 등 약 80여명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윤재 한국경제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검증된 데이터와 연구 결과에 기반한 증거기반 정책은 정책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국가통계체계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5일 한국경제학회, 한국통계학회와 함께 '증거 기반 정책을 뒷받침하는 국가통계체계 지향점'을 주제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통계청] 2023.06.05 soy22@newspim.com

김동욱 한국통계학회장은 "최근 경제와 사회구조의 변화로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이 필요해졌다"며 "이러한 변화의 시점에서 공동포럼을 통해 국가통계체계 지향점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한훈 통계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서 통계와 데이터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계청의 국가통계 혁신을 통해 통계 및 데이터의 생산, 활용, 서비스의 측면에서 성과를 내고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계데이터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경제학회 세션에서 서울대 류근관 교수는 '증거기반 정책을 뒷받침할 국가통계 데이터의 안전한 연계 활용 체계'를 주제로 국가 통계데이터 거버넌스 현황 및 동형암호 시범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전현배 서강대 교수는 '공공-민간 데이터 연계 활성화'를 주제로 기업 및 인구 통계등록부를 기반으로 다양한 조사, 행정 및 민간 자료를 연계한 연구를 발표했다.

한국통계학회 세션에서 허명회 고려대 석좌교수는 '법에서의 통계적 증거'를 주제로 사회적 차별에 대한 다툼에서 통계적 증거에 근거한 법적 판단을 이끌어내기 위해 재판에 의견을 제시한 사례 등을 공유하고, 김용대 서울대 교수는 '데이터로 살펴본 COVID19'라는 주제로 합리적인 방역 정책 결정을 위해 필요한 연령대별 감염률을 데이터 기반으로 추정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soy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사진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이의신청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을 정지한 법원에 연세대학교가 다음달 13일 합격자 발표 전까지 본안소송 판결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연세대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 결정의 취지를 존중하며, 입학시험 관리와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야기한 점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면서도 "향후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법원의 최종 판결을 최대한 신속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절차적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했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이어 "이는 이번 논술시험에서 제기된 의혹과 무관한 다수의 수험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본안 소송의 판결 결과 및 기일에 따라 후속 절차 등 2025학년도 대학 입시를 온전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가 중지될 전망이다. 다만 재판부는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연세대 측은 가처분 결과가 난 당일 재판부에 이의신청서와 이의신청에 대한 신속기일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hello@newspim.com 2024-11-18 20: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