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적통계 국가통계포털 서비스 개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통계청이 제공하는 실험적통계 정보를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통계청은 실험적통계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통합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실험적통계는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는 등 실험적으로 작성하는 통계를 말한다. 단 국가승인통계는 아니다.
통계청은 2021년 도입된 실험적통계제도를 통해 그동안 통계청(통신모바일 인구이동량통계 등 6종), 서울시(서울생활인구 등 3종), 한국은행(뉴스심리지수 1종), 국립공원공단(모바일기반 국립공원이용량통계 1종)에서 총 11종의 실험적통계를 확인받아 작성기관에서 개별적으로 통계정보를 제공해왔다.
실험적통계 국가통계포털 통합 서비스 [자료=통계청] 2023.05.30 jsh@newspim.com |
이번 통합 서비스 개시로 작성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했던 실험적통계 정보를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통합 제공한다. 실험적통계를 생산하고 있는 작성기관의 정보제공사이트를 연결해 국가통계포털 메뉴에서 제공하는 방식이다.
통계청은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서비스되는 실험적통계는 국민 중심 통계서비스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시로 반영해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은 실험적통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서울생활물류(서울특별시, 2023-001호)' 실험적통계를 확인 완료했다. 이 결과는 공개 중인 10종의 실험적통계와 더불어 6월부터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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