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하나금융, 일본 치바현에서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6월06일 12:38

최종수정 : 2023년06월06일 12:38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본 치바현 소재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에서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일본에서 처음 개최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KPGA(한국프로골프협회)와 JGTO(일본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사진=하나금융그룹)

◇ 한국·중국에 이어 일본에서 개최...아시아 대표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2008년 한국‧중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최초의 정규투어 대회인 '한‧중 투어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확대‧계승했으며 ▲ KPGA 투어의 글로벌화 ▲ 동북아 지역의 문화교류 ▲ 골프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을 목표로, 아시아 최고 골프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KPGA 소속 117명과 JGTO 소속 14명, CGA(중국골프투어) 소속 5명 등 아시아 각국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최고의 국제대회 면모를 갖췄다.

또한 이번 대회는 일본에서 JGTO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만큼 총 65명의 JGTO 소속 선수가 대거 참가하며 이 외에도 중국, 필리핀, 호주 등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불꽃 튀는 경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2008년 시작된 '한‧중 투어 인비테이셔널'을 확대‧계승하고 동북아 지역의 스포츠문화 교류 활성화와 아시아 골프 발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아시아 최고 선수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플레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 한·중·일 대표 선수들의 자존심 건 맞대결

이번 대회는 함정우, 박은신, 한승수, 박배종, 이승민, 박상현(서브) 등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가 모두 참가해 소속사가 주최하는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한 선전을 다짐중이며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 역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또한 본 대회 우승경험이 있는 서요섭과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인 이재경, 상금순위 1위 정찬민, 일본골프투어에 익숙한 황중곤, 송영한, 최호성 등이 출사표를 던졌고 이번 시즌 우승자인 고군택, 백석현, 김동민은 시즌 첫 다관왕에 도전한다.

JGTO(일본프로골프투어) 소속 출전 선수 역시 화려하다. JGTO 통산 4승을 기록한 베테랑 골퍼 호리카와 미쿠무(Mikumu Horikawa), 이번 시즌 JGTO 메르세데스 벤츠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미카와 타이가(Taiga Semikawa)가 우승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이와타 히로시(Hiroshi Iwata), 이마히라 슈고(Hugo Imahira)를 비롯해 상금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다수 출전하여 우승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지난해 상금왕 히가 카스키(Higa Kazuki)까지 참가해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중국의 국신 첸(Guxin chen), 필리핀의 저스틴 데 산토스(Justin De Los Santos), 호주의 브래드 케네디(Brad Kennedy) 등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 역시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은 코스 전체의 기복이 적어 선수들이 스스로 공략 루트를 생각하기 수월한 점이 특징이며 KPGA 올해 시즌 최장 코스(7,625야드, 파73)로 설계됐다.

KPGA 최장 코스 대회에 걸맞게 한국의 '욘 람' 이라고 불리는 정찬민과 JGTO 다승왕 출신 장타자 카와모토 리키(Riki Kawamoto)등 선수들의 장타 대결에도 아시아 골프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스포츠교류 통한 그룹의 글로벌 현지 영업 극대화

하나금융은 관계사인 하나은행의 일본 현지 3개 영업점(동경, 오사카, 후쿠오카)을 통해 활발한 현지영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를 계기로 스포츠교류를 통한 ▲ 현지 기업금융 및 제휴채널 확대 ▲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 현지 비즈니스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나금융은 향후에도 다양한 스포츠 교류를 통한 글로벌 현지영업 강화 및 핵심역량을 결합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의 경계를 넘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전략 중 하나로 '리딩 글로벌'을 선정하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작년 말 기준 국내 금융그룹 중 가장 많은 25개 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총 206개 글로벌 채널에 약 4600여명의 글로벌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byho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