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만표·폴질카 협력관...일본·국제경제 분야 역할 담당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신임 해외협력관 2명을 추가로 위촉해 총 10명의 해외협력관을 운영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국제적 경험과 식견이 풍부한 재외동포·외국인·그 밖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를 2년 임기로 위촉해 시의 국제교류 업무를 지원케 할 목적으로 해외협력관을 운영하고 있다.
홍만표·폴질카(Paul Zilkha) 해외협력관 모습.[사진=세종시] 2023.06.12 goongeen@newspim.com |
지난 2월 대외분야에 이용일 전 세종시 국제관계대사와 서준원 전 충남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겸임교수, 미국분야에 김종대 전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와 손지애 전 CNN 서울 지국장, 스페인 분야 이태분 유럽총연합회 상임이사 겸 스페인 아라곤주 한인회장과 이가희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장, 독일분야 차순녀 독일 본 한인회장, 국제행사분야에 쥬셉 스페인 NEBEXT 이사 등 8명이 위촉돼 운영되고 있다.
시가 오는 2025년 국제정원조시박람회와 2027년 세계대학생하계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해외와 관련된 업무를 좀 더 전문적으로 추진키 위해 해외협력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일본분야에 홍만표, 경제분야에 폴질카(Paul Zilkha) 해외협력관을 추가로 위촉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홍만표 해외협력관은 현재 한일민간공공외교협의회장으로 일본 오사카상업대학원 박사학위를 이수했으며 지난 2006년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국제통상과장을 역임한 대일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폴질카 협력관은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학사, 미국 인디애나대 경영학 석사,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를 이수했으며 지멘스에너지(Siemens Energy) 전무를 역임하는 등 국제경제 분야에 경력이 있다.
이로써 시는 이날 위촉된 두 사람을 포함해 모두 10명의 해외협력관을 운영케 됐으며 이들은 시정 및 관광 등 해외홍보 지원업무와 그밖에 국제교류협력 강화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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