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파주챌린저스,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우승

기사입력 : 2023년06월13일 11:38

최종수정 : 2023년06월13일 11:38

12일 결승전서 6대3으로 연천미라클 누르고 우승 차지
MVP 진우영(파주), 우수타자상 이혁준(파주), 우수투수상 이도현(파주)

[서울=뉴스핌] 김윤희 인턴기자 = KBO(총재 허구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횡성군이 후원하며 동아오츠카가 협찬한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결승에서 파주챌린저스가 연천미라클을 6대3으로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에서 우승한 파주챌린저스와 허구연 총재. [사진=KBO]

파주는 지난 12일 열린 결승전에서 1대2로 뒤지던 5회말, 4안타와 볼넷 1개로 대거 4득점하며 경기를 5대2로 뒤집었다.

연천은 6회초 공격에서 곧바로 1점을 만회하며 점수차를 3대5로 좁혔지만, 파주가 6회말 공격에서 3번타자 박수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6대3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파주 선발로 나선 전 캔자스시티 마이너리그 출신 진우영은 5이닝 2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진우영은 1회초 2점을 허용하며 경기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안정을 되찾고 140km 중반의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앞세워 연천 타선을 압도했다.

마지막에 나온 파주 이도현은 2이닝동안 연천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파주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이혁준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3번 타자로 나선 박수현도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MVP 진우영. [사진=KBO]

MVP는 대회 전체 기간 동안 2경기에 출장해 11이닝 동안 2승, 평균자책점 3.27 탈삼진 15개로 팀 우승을 이끈 진우영이 거머쥐었다. 부임 첫 해 파주챌린저스를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해 우승을 차지한 김경언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파주 이혁준은 팀 내에서 가장 높은 7할 5리의 타율과 7할6푼1리의 출루율을 기록하며 우수타자상을 수상했고, 팀의 구원투수로 8.2이닝 동안 단 한점의 자책점도 허용하지 않은 미스터제로 이도현이 우수투수상을 차지했다.

비록 팀은 준우승에 그쳤지만 2경기에 나서 8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2승을 따낸 연천의 에이스 지윤은 감투상을 수상했다.

우승을 차지한 파주챌린저스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준우승팀 연천미라클에게도 준우승트로피와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회 MVP 진우영은 100만원의 상금을, 우수투수상 이도현과 우수타자상 이혁준, 감독상 김경언과 감투상 지윤은 각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13일 결승전에는 허구연 KBO 총재, 김명기 횡성군수, 김덕현 연천군수, 김영숙 횡성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조계현 KBO전력강화위원장, 장종훈 KBO 총재특보, 김동수 KBO 재능기부위원도 경기장을 찾아 독립야구 선수단을 응원했다.

KBO는 올해 횡성, 보은, 기장 KBO 야구센터 출범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독립야구대회, 넥스트레벨캠프, 유소년 포지션별 캠프, 티볼캠프 등 다양한 야구저변 확대 사업을 펼치며 한국 야구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