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출전 의지... 클린스만 판단이 관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클린스만호의 캡틴 손흥민이 A매치를 앞두고 '스포츠 탈장 수술'에 따른 회복 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마치고 가벼운 스포츠 탈장 증세로 현지에서 수술을 받고 귀국해 현재 회복 훈련중이다. 6월 A매치 2연전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손흥민은 출전 의지를 보이지만 클린스만 감독의 판단이 필요하다.
수술 회복 훈련중인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 [사진 = 손흥민 SNS] |
클린스만호는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페루와 엘 살바도르 친선전을 가진다.
스포츠 탈장은 내장을 지지하는 근육층인 복벽이 약해지거나 구멍이 생겨 압력에 의해 내장이 복벽 밖으로 밀려 나오는 증세다. 서혜부의 얇은 근육이나 인대가 뒤틀리거나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찢어질 때 주로 발생한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