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세종시·네이버, 전국 최초 '공공정보 특화 검색 기능' 선봬

기사입력 : 2023년06월16일 10:05

최종수정 : 2023년06월16일 10:05

16일부터 세종시 관련 정보 검색시 맞춤형 결과 노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와 네이버는 16일 네이버 검색창에 세종시 관련 공공정보를 검색하면 이전 보다 쉽고 명확하게 찾을 수 있는 '공공정보 특화 검색 기능'을 전국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종시와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공공정보 검색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통한 맞춤형 공공데이터 노출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네이버 '특화 검색 기능'으로 찾은 세종시 정보.[사진=네이버] 2023.06.16 goongeen@newspim.com

이날부터 네이버에서 '세종시'나 '세종시청'을 검색하면 맨 위에 보라색으로 표시된 시청 홈페이지와 시에서 공식 운영하는 사이트들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바뀌는 주요 공지사항도 쉽게 볼 수 있다.

그 밑으로 일자리 지원센터·직원정보·통합예약시스템·주민자치프로그램 등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주요 사이트 바로가기와 사용자들이 궁금해하는 세종시 관련 키워드·최신 콘텐츠에 대한 정보 등이 함께 제공된다.

이밖에 세종시에서 열리는 지역 행사·여행정보·뉴스 정보까지 일목요연하게 검색결과로 노출해줘서 번거롭게 여러 사이트를 이동하지 않아도 공식정보를 한번에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에 이같은 검색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와 디자인 등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 양식을 무료로 설계했다.

시는 이에 맞춰 주요 데이터를 구조화해 검색에 효율적으로 노출될 수 있게 형태를 구성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네이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검색결과 상단에 주요정보를 요약·제공하는 '지식스니펫' 등 서비스로 생활 관련 정보를 직관적으로 검색할 수 있게 기술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시의 공공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돼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와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