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이순열 세종시의원, "진입관문 경관개선 사업 예산낭비 우려"

기사입력 : 2023년06월15일 17:39

최종수정 : 2023년06월15일 17:39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서 문제 제기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이순열 세종시의원이 15일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4대 진입관문 경관개선 사업의 진행 절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예산 낭비를 우려하며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세종시 4대 진입경관 조성사업은 최민호 세종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총사업비 154억원의 순수 시비를 들여 4대 중점 진입관문과 6개의 공통 진입관문을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발언하는 이순열 세종시의원. 2023.06.15. goongeen@newspim.com

이 의원은 먼저 현재 집행부의 재정투자심사에 대해 "민선 3기에는 조건부 승인이 다수였는데 민선 4기에 들어서 조건부 승인이 한 건도 없이 모두 의결되고 있다"며 '사전심사의 부실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경관개선 사업에 대해 "1차 설문조사에서 진입관문으로 수목 혹은 교통섬 화단을 조성하자는 의견 등이 많이 있었는데 2차 설문은 해당 내용들이 빠진 채 찬반만 선택하는 설문으로 바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시 전체 공공시설물 관리예산으로 매년 2000억원씩 집행되는 상황에서 시에서 진행한 연구용역에는 진입관문으로 인해 발생될 유지관리비용에 대한 언급이나 검토도 없었다"고 질타했다.

또 이 의원은 "충청권 메가시티를 추진하면서 진입관문을 통해 4개 도시와 경계를 구분하는 것이 타시도와 단합에 부합하는지 봐야한다"며 "도로환경 개선의 걸림돌과 예산이 낭비될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세종시는 계획 당시부터 울타리 없는 도시로 설계됐고 내부는 공간적 연계 방안을 고려해 계획됐다"며 "진입관문은 이와 상반된 물리적 경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사업의 재검토를 요청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발언 후 오후 회의에서 시의장 공석으로 인한 보궐선거가 치러졌는데 이 자리에서 1년 임기의 신임 세종시의장으로 당선되면서 이 발언이 평의원으로서는 마지막 발언으로 기록됐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