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변화·혁신으로 미래 준비해야"

기사입력 : 2023년06월16일 14:22

최종수정 : 2023년06월16일 14:22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창립 27주년을 앞두고 변화·혁신을 통한 미래 준비, 조직 유연성 마련, 구성원 행복을 위한 노력 등을 강조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사진=한미글로벌]

16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창립27주년 기념식에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우리는 이를 반드시 극복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지금은 디지털 기술이 모든 것을 초기화해 버린다는 리셋 모멘트의 시기"라며 "챗GPT로 대변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은 기존 비즈니스 생태계를 뒤흔들고 건설산업에도 메타버스·증강현실·로봇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회사도 이러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업무 방식과 프로세스를 개선하면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고 고객 경험을 향상해야 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하고 투자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거시적인 경제 동향·시장, 고객의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사업·조직·프로세스 심지어 조직문화까지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가장 큰 사명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사업다각화 추구 및 다양한 수익원 개발, 외부와의 협력과 파트너십 적극 추진, 거시적인 리스크 체크·모니터링 및 시나리오 플랜을 철저히 가져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구성원이 가장 행복한 회사가 되겠다는 것이 회사의 새로운 비전 핵심"이라며 "우리가 만든 행복 바이러스를 주변에 전파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이 우리 덕분에 조금 더 밝아지고 행복해지도록 한다는 사명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in7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