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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2차관 "남양주·포천 교통정체 해소 위해 포천~화도 고속도로 적기 완공"

기사입력 : 2023년06월16일 18:57

최종수정 : 2023년06월16일 18:57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주요 구간중 하나인 포천~화도 고속도로를 적기에 완공할 것을 주문했다. 

16일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국토부]

16일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최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남양주, 포천 등지의 교통정체 해소와 이용자 편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 차관은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마무리까지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남양주 창현리에서 포천 무봉리까지 28.7㎞ 구간을 잇는다. 총 투입비는 1조4837억원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인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는 2018년 12월 착공해 올해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어 차관은 "현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계획된 노선(261.9km)의 53% (138.9km)만 운영 중인 상황"이라며 "포천∼화도 구간과 이어지는 화도∼양평(2023년 12월 개통 예정), 파주∼포천(2024년 개통 예정) 고속도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연결성을 적극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속도로의 준공이 임박한 만큼 시멘트 등 주요 자재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관리하고 무리한 공사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없도록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장마철과 혹서기가 다가온 만큼 비탈면 보강과 배수로 정비 등을 사전에 철저히 해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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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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