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교육과정 벗어난 출제' 논란에 이규민 평가원장 사퇴…수능 5달 남기고 '공백'

기사입력 : 2023년06월19일 16:41

최종수정 : 2023년06월19일 16:57

"올해 수능의 안정적 준비와 시행 위해 사퇴" 밝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이규민 원장이 19일 사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한 수능' 출제를 지시하며 난이도에 대한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대되자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이 원장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예상된다.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제공=교육부

이날 이 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기관장으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며 "이는 올해 수능의 안정적 준비와 시행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래 시간 수능 준비로 힘들어하고 계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와 총리실은 올해 수능을 앞두고 시행된 6월 모의평가에서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문제가 출제됐다며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예고했다.

다만 현재 논란이 되는 '킬러문항'이 출제됐는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한 상태다. 그동안 교육부도 킬러문항에 대해 교육과정 안에서 출제됐다는 입장을 유지해온 만큼, 교육부가 평가원을 감사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한편 출제 오류 등으로 평가원장이 사퇴한 사례는 있었지만, 모의평가로 평가원장이 사퇴한 것은 수능 도입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