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5개사, 5000만원 기금 조성
한부모 여성가족 아이 돌봄 등 지원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 사용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 에너지 효율향상에 대한 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에너지쉼표(국민DR) 매칭펀드'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쉼표는 전력거래소가 수요관리사업자에게 절전을 요청하고 수요관리사업 서비스에 가입된 전기사용자가 평소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수요관리사업자가 감축한 전기사용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고객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자료=한국전력공사] 2023.06.20 victory@newspim.com |
에너지쉼표 매칭펀드 지원 사업은 고객이 에너지쉼표에 참여해 얻은 보상금을 기부하면 AMI 관련 전력그룹사와 통신사가 조성한 기금(매칭펀드)에서 고객 기부금의 10배를 아름다운재단 지원사업에 지원해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매칭펀드는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DN, SK텔레콤, LGU+ 5개사가 5000만원을 조성했다.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 여성가정 아이돌봄, 이른둥이 재활 지료비, 자립 준비 청년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는 수요관리사업자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에너지쉼표 가입을 신청하고, 기부금 보상방법을 기부로 선택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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