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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미디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와 음악 인재 발굴 양성 MOU

기사입력 : 2023년06월20일 10:15

최종수정 : 2023년06월20일 10:1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최초 컴퓨터 음악인들을 위해 설립된 (사)한국음악미디협회가 지난 19일 (사)한국음반산업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미협'은 이번 '음산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음악 인재 발굴 양성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음산협'은 지난 2001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음반 제작자의 권익단체이자 저작인접권을 관리하는 신탁관리단체로 2023년 현재 국내 6000여 개 회원사의 43만여 곡을 관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왼쪽부터 음산협박성민국장,음미협이승한사무총장,음산협이덕요회장,음미협위종수회장,음산협문상헌부회장,김지환전무이사 [사진=(사)한국음악미디협회] 2023.06.20 alice09@newspim.com

차세대의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는 컴퓨터음악은 20세기의 미디음악에서 21세기에 컴퓨터를 하나의 악기로 사용하는 실시간 음악으로 옮겨졌다.

IT 강국으로 알려진 한국은 후발주자였지만, BTS와 블랙핑크가 빌보트차트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에 K팝 신드롬을 일으켰고, 그들의 음악이 바로 미디 음악이다.

'음미협'의 설립 배경은 그동안 권익을 인정받지 못한 컴퓨터 음악인들과 앞으로 컴퓨터 음악을 배우고자 하는 지망생들을 위한 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음미협'은 인재양성 발굴 프로젝트 '맞짱대결'을 주관하며 이를 통해 경연 참가자들의 음원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산협'은 제작된 음원에 대한 유통 및 홍보에 힘쓸 예정이며, 양사 모두 대중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간의 협조를 강조했다.

'맞짱대결'은 각 대학교의 숨은 실력자들을 찾아 참가자들을 선발한다. 이들 중 경연을 통해 영예의 대상을 받는 '1회 짱'은 다음 대학교의 '2회 짱'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데스매치를 벌이는 토너먼트 방식의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이다.

'음미협'의 위종수 회장은 "창작자들은 컴퓨터음악이 없이 노래를 창작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지만 제도적인 보호 장치가 없어 창작물에 대한 권리를 제대로 지켜내지 못해왔다"라며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히트곡 작곡가, 베테랑 뮤지션들과 하나로 뭉쳐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실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음산협' 이덕요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협회가 음악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신진 아티스트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바란다"라며 "양 협회가 기획하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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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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