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솔라라이트, 2차 배터리 처리 공정 기술 시연회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6월20일 15:11

최종수정 : 2023년06월20일 15:11

건식방전공정으로 '사용 후 배터리' 테스트 완료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솔라라이트가 2차 배터리 처리 공정의 최신 기술을 공개하는 시연회를 20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솔라라이트는 안전성을 강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배터리 재사용을 촉진하도록 설계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대구시 및 Unist, 대구대학교, 대구TP, 경북TP,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경산 산학융합원이 참석하였다.

이번 테스트는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산업 핵심기술인 ㈜솔라라이트의 건식방전 공정을 바탕으로, 프로세스별로 선보였으며, ▲운송 및 보관을 위한 배터리 완전 방전 ▲배터리 팩의 커버를 열지 않고 안전 방전 및 완전 방전하는 기술 ▲폐배터리의 잔존 에너지를 회생하여 계통으로 송전하는 기술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ESS ▲적정기술의 의의 등을 프로세스별로 선보이며 이차전지 재사용 및 재활용 전주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시연의 중심에는 배터리 운송을 위한 솔라라이트의 안전한 방전 프로세스가 있었다. 사용 후 배터리를 회수 후 분리하고 보관하는 초기단계부터 안정성을 부여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염수방전과 달리 별도의 폐수나 환경유해물질 처리시설 및 건조시설이 필요 없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리사이클링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선보인 눈에 띄는 기술 중 하나는 팩을 분해할 필요 없이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키는 솔라라이트의 혁신적인 방법이었다. 이 공정은 배터리 케이스 분리와 관련된 위험과 복잡성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고 종합적인 전처리 방안을 제시한다. 비용 절감을 핵심으로 하는 솔라라이트의 기술은 효율적인 배터리 방전을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재사용을 촉진하여 경제성과 지속 가능한 배터리 관리를 보장하게 된다.

또한, 현장에서 완전방전된 배터리를 팩에서 모듈, 모듈에서 셀 단위까지 분해해 파쇄 및 분쇄 공정을 선보여 건식완전방전 분해공정의 안전성도 검증하였으며, 이는 기타 자원회수가 용이하고 자원을 손상없이 그대로 재사용이 가능해 고부가가가치 재창출 및 경제성까지 확립하였다.

에너지 재생산업을 이끌 '사용 후 배터리 ESS'는 건식회생방전기술을 바탕으로 폐배터리 에너지 순환이라는 선제적 산업 진출에 뒷받침되는 안정적인 공급망과 핵심역량 확보가 결실을 맺은 기술도 선보였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솔라라이트는 배터리 라이프사이클을 기반으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회생 및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지속가능성에 주목한 선순환 체제 종합 비전을 확대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라이트 김월영 대표는 "지구가 에너지 평형을 이루고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도록 지구 온도를 1도 낮추는 기술에 있어 앞장서겠다"고 친환경 혁신기술에 대한 뜻을 밝혔으며, 덧붙여 "차세대 성장 동력 사업인 이차전지사업 분야에서 ESG 기준에 따라 선진적인 방식으로 선도하고 재활용 산업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초안에 13가지 암 찾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내는 시대가 열렸다. 미국 식약청(FDA)은 12일(한국시간) AI를 활용한 의료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전 부문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틴 A. 마카리 FDA 박사가 이끄는 이번 계획은 올 6월 30일까지 모든 FDA 센터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뉴스핌 DB] FDA에 따르면 AI의료 혁신은 단순히 진단만 하는 게 아니라, 유전자 수준에서 향후 5년간 암 발생 확률을 예측할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에는 '거짓말 필터'가 내장돼 있어, 환자가 숨긴 병력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낼 수 있으며, 정확도는 대형병원 의사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진료 비용은 인간 의사의 1/20에 불과하며. 다만, 매년 999달러의 'AI 사용 연회비'를 내야 한다. 마카리 박사는 "AI 시범 사업 성공에 큰 감명을 받았다. 검토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비생산적인 반복 작업을 줄일수 있다. AI혁신 의료 기술은 새로운 치료법 검토 시간을 가속화하는 데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FDA의 신약평가연구센터(CDER) 신약평가과학국 부국장인 진중(진) 리우는 "이는 게임 체인저 기술이다. 3일 걸리던 작업을 몇분 만에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새 AI의료 혁신은 FDA의 패스트트랙(그린 채널)을 통과해 다음 주부터 뉴욕 장로회 병원에서 시험 운영된다. fineview@newspim.com 2025-05-12 11:48
사진
와이스 호투...한화 12연승 날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독수리가 마침내 12연승까지 날아올랐다. 김광현은 양현종과의 '레전드 매치'에서 웃었지만 김도영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화장한 날씨를 보인 이날 더블헤더를 포함해 8경기에 총 14만7708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일일 최다 관중은 지난해 6월 23일 역시 8경기에서 기록한 14만 2660명이었다. 단독 선두 한화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방문 경기에서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발판 삼아 8-0으로 승리했다. 와이스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라이언 와이스(왼쪽)와 노시환. [사진=한화] 한화가 12연승을 거둔 것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거뒀다. 한화는 3회초 2사 1, 3루에서 키움 포수 김재현의 2루 악송구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5회에는 2사 2, 3루에서 키움 선발 김윤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한 뒤 노시환이 유격수 강습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이진영의 솔로 홈런과 이도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9회초에도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대구에서는 문성주가 혼자 4타점을 뽑은 LG가 삼성을 7-4로 꺾었다. LG는 전날 더블헤더 1, 2차전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린 반면 삼성은 8연패의 늪에 빠졌다. 1-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6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영웅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는 우측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역전시켰다. 문성주. [사진=LG] 하지만 LG는 7회초 2사 만루에서 문성주가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6-4로 다시 뒤집었다. 8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더블헤더가 펼쳐진 인천에서는 SSG가 1차전에서 KIA를 8-4로 꺾었다. SSG는 4-1로 앞선 4회말에는 조형우의 적시타와 최지훈의 3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7-1로 달아났다. KIA는 5회초 최형우가 투런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4이닝 동안 개인 최다인 7실점하고 무너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이 선발 대결을 펼친 2차전에서도 SSG가 5-1로 승리했다. KIA는 4회초 김도영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6회말 채현우의 3루타 등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7이닝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김광현은 승리투수가 됐고 5.1이닝 3안타와 볼넷 2개로 3실점 한 양현종은 패전투수가 됐다. 김광현. [사진=SSG] 잠실에서는 NC가 두산을 맞아 더블헤더 1차전을 11-5로 이긴 뒤 2차전마저 5-2로 승리했다. NC는 7연승을 달리며 4위로 뛰어올랐다. 두산은 1차전 1회말 상대 실책 속에 양석환의 2루타와 볼넷 3개를 묶어 먼저 4점을 뽑았다. 그러나 NC는 2회초 두산 선발 콜 어빈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3안타와 4사사구로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3회에는 안중열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NC는 4회에도 1점을 보태 9-4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천재환. [사진=NC] 2차전에서 NC는 2회초 천재환이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두산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김기연이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NC는 3회초 4안타와 볼넷 2개로 4점을 뽑아 5-2로 재역전했다. 수원구장 더블헤더 1차전은 롯데가 6-1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kt와 1-1로 비겼다. 롯데는 1차전 1회초 전준우의 투런홈런 등으로 먼저 3점을 뽑았다. kt가 1회말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으나 롯데는 3회초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보탰다. 박세웅. [사진=롯데] 승기를 잡은 롯데는 6회와 9회에도 1점씩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8승(1패)째를 거둬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차전에서 kt는 1회 안현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롯데는 4회초 안타 없이 사사구 4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무승부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2025-05-11 22: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