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인프라, 플랜트, 스마트시티 등 총괄 부처 최고위층과 밀착 외교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수주지원단장으로 또 한번 세일즈에 나선다.
국토부는 21일부터 25일까지 원팀코리아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수주지원단장을 맡은 원 장관은 22일 사우디 도시농촌주택부, 에너지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와 만나 건설 인프라, 플랜트 등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물류부 장관이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사우디 모빌리티&혁신 로드쇼에서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3.05.09 yooksa@newspim.com |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라 디지털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협력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네이버에서 도시농촌주택부와 체결한 디지털전환 협력 MOU(지난 3월)의 후속 사업 구체화 방안을 논의한다.
원 장관은 또 사우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대영채비(주)와 사우디 충전회사(icharge) 간 협력 MOU 체결식에도 참석하는 등 IT,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우리 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3일에는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마르잔 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사업 동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G2G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젝트 발주정보 및 컨택 포인트를 적극 제공해 양국 민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협력 플랫폼을 지속 마련해 원팀코리아의 경쟁력과 혁신 기술을 홍보함으로써 사우디의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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