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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특성 살린 '도로원표' 이응다리 남측 광장에 설치

기사입력 : 2023년06월22일 10:13

최종수정 : 2023년06월22일 10:13

훈민정음체 사용·앙부일구도 설치…학습·휴게공간 활용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도로의 출발점과 도착점 및 경과 지역을 표시하는 부속물 중 하나인 '도로원표'를 이응다리(금강보행교) 남측 광장에 이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로원표'는 도시 간 거리를 표기하는 중요한 중심점으로 특별·광역·특별자치·시 및 군에 각 1개를 설치해야 하는데 주로 행정청 인근이나 교통의 요지에 설치한다.

이응다리 남측에 설치한 도로원표와 앙부일구.[사진=세종시] 2023.06.22 goongeen@newspim.com

세종시의 기존 도로원표는 구 조치원청사 인근에 설치돼 있으나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시청이 보람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도로원표도 이전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시는 도시개발에 따라 3생활권이 정착단계에 이르렀고 세종시청 근처의 랜드마크로써 이응다리가 설치됨에 따라 이번에 이응다리 남측 광장에 도로원표를 이전 설치하게 됐다.

이번에 이전한 도로원표에는 세종대왕께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창제하신 한글을 이미지화한 '훈민정음체'를 사용하고 주변에는 해시계 '앙부일구(仰釜日晷)'를 설치해 시의 상징적 이미지를 담았다.

또 세계 주요 국가수도 6곳과 행정수도 6곳 및 세종시와 자매결연을 한 도시 2곳(불가리아 소피아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시)를 표기해 세계 각국 주요 도시와의 소중한 인연을 표현했다.

윤준상 세종시 도로과장은 "새로 설치한 도로원표가 학습 공간이자 이응다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작지만 색다른 볼거리와 쉼터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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