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수도권 기업관계자를 대상으로 특별강연에서 제주 산업 정책을 홍보하고 '기업하기 좋은 제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지난 21일 오후 7시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 6월 정기 브랜드포럼의 특별강연자로 나서 제주만의 강점을 수도권 기업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이날 강연에서 오 지사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산업정책과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소개하고, 최근 새로운 근무 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워케이션의 제주 잠재력을 부각하는데 주력했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2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 6월 정기 브랜드포럼의 특별강연자로 나서 제주만의 강점을 수도권 기업들에게 적극 홍보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3.06.22 mmspress@newspim.com |
오 지사는 우선 민선 8기 대표 산업정책으로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가칭)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 펀드 조성 계획, 투자유치촉진조례 개정 계획, 기업의 물류비 부담 해소를 위한 제주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조성 계획,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등을 설명했다.
이어 제주가 추진 중인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민간 우주산업 육성 등을 소개했다. 오 지사는 "지역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성장 산업 생태계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워케이션에 대해 언급하면서 "제주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수도권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향후 워케이션 정책을 더욱 확대해 제주의 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난 19일 발표한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2050년 탄소중립 섬 조성, 2040년 플라스틱 제로 섬 조성, 제주형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추진 등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 정책 등을 설명했다.
끝으로 "'기업하기 좋은 제주'로 새롭게 브랜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기업 최고경영자(CEO), 각 분야 전문가 등 협회 소속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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