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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시청·교육청 추경 등 57건 안건 처리...정례회 폐회

기사입력 : 2023년06월23일 16:39

최종수정 : 2023년06월23일 16:39

시·교육청 각각 6조 8937억원, 3조 1144억원 편성
색깔지우기 논란 '휘장 교체안' 찬성 18, 반대 4표로 통과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가 23일 제27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57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회기를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질문을 통한 집행부의 주요현안 사업점검 및 대안을 제시하고 시와 교육청에 대한 결산 심의과정을 통해 정책추진 및 사업 집행에 대한 적정 유무를 검토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가 23일 제27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57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회기를 마쳤다. 2023.06.23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35건, 규칙안 1건, 동의안 7건, 건의안 2건, 결의안 1건, 의견청취 1건, 결산·추경예산안 10건 등이 처리됐다. 이번 추경예산을 통과된 시와 교육청 예산안은 각각 6조 8937억 원과 3조 1144억 원이다.

이외에도 이번 본회의에서는 ▲이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안경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기관 사무환경 개선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특히 '청색 지우기' 논란이 일었던 '휘장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이 전자투표 끝에 원안 가결됐다. 해당 개정안은 이중호(국민의힘, 서구5)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건으로 화합과 통합을 상징하기 위해 기존 청색이었던 의회기 색깔을 흰색으로 바꾼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안 심의에 앞서 민주당 조원휘·이금선 의원이 토론자로 나서 반대 의견을 냈으나 투표 결과 찬성 18, 반대 4표로 통과됐다.

아울러 송대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의회 산업단지조성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해 이용기, 정명국, 김선광, 김영삼, 송대윤, 송인석, 김민숙 의원 등 총 7명 의원들이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위원회는 의회 차원의 산업단지 조성방안 검토와 기업유치 전략 및 종합적 정책 수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예산안 및 결산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진오, 이용기, 박종선, 황경아, 김선광, 송대윤, 이중호, 김민숙, 정명국 의원 등 총 9명 위원이 선임됐다.

이어진 5분자유발언에서는 ▲송활섭 의원 '대덕특구의 도시자산화를 위한 정책 제언' ▲이한영 의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사기진작 방안'에 대해 각각 발언하는 등 시정과 교육행정의 현안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상래 대전시의장은 "시와 교육청에서는 이번 회기 실시된 시정질문과 예산·결산 심사 중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이나 정책에 대해 적극 검토해주기 바란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시민들에 대한 폭염대책 점검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예방활동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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