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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마철 호우 대비 긴급점검회의…주민대피 계획 등 수립

기사입력 : 2023년06월25일 16:20

최종수정 : 2023년06월25일 16:2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5일 오전 11시 안병윤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장마철 호우 대비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기관별 준비사항과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회의는 부산지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그간 대비사항을 다시 점검하고, 27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회의에서 ▲인명피해우려지역(321곳)에 대한 현장점검 ▲침수 시 취약계층 주민대피계획 수립 ▲반지하 주택 등 저지대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 지원사업 등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25일 오전 11시 안병윤 행정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장마철 호우 대비 긴급점검회의' [사진=부산시] 2023.06.25

장마철 호우 대응과 관련해 매뉴얼에 따른 충실한 대응과 부산시 실·국장 및 구·군 단체장 중심의 철저한 상황관리를 당부했으며, 장마 기간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즉시 비상근무가 가능하도록 전 직원들이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지시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 및 해수욕장 낙뢰 사고 등과 관련해서는 재난문자, 경보방송장치 등 재난 예경보시설을 적극 활용해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필요시에는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도 당부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장마철 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차량 침수 시 ▲하천 급류 시 ▲강풍·낙뢰 발생 시 등 장마철 대표적인 호우 행동요령을 미리 알아두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형준 시장은 "자연재난은 준비한 만큼 예방효과가 나는 만큼 재난 대응 전 기관에서는 이번 장마철 호우에도 지나치다 싶을 만큼 민감하게 총력 대응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시민들께서도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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