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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 곳곳 승강기 정전으로 시민 고립…8명 구조

기사입력 : 2023년06월26일 10:33

최종수정 : 2023년06월26일 10:3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26일 장마 전선 영향권에 접어든 경남 창원에서는 시내 곳곳에서 승강기가 일시적인 정전으로 시민들이 고립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26일 창원소방대원들이 정전으로 승강기 안에 고립되어 있는 시민들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창원소방본부] 2023.06.26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1분께 창원시 의창구 한 건물에서 정전으로 인해 승강기가 멈춰 시민 1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오전 5시56분까지 성산구, 의창구, 마산회원구, 진해구 등 모두 11곳에서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8명을 구조했다. 일부 승객은 자체적으로 탈출하거나 업체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사고는 오전 6시8분께 부산시 신녹산변전소에 모선 고장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강기 정전 사고 이 외에는 비로 인해 경남이나 창원에서는 별다른 피해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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