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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저우자동차, '전기 플라잉카' 고브 시연

기사입력 : 2023년06월27일 15:09

최종수정 : 2023년06월27일 15:09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국유 자동차 기업으로 5대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광저우자동차(GAC)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선보였다.

중국 매체 디이차이징(第一財經) 27일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자동차는 전날 '2023 GAC 과학기술의 날'에서 전기 플라잉카 고브(GOVE)를 공개 시연했다. 고브는 드론과 유사한 구조의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6개의 로터를 이용해 지상 주행 때는 로터 부분을 접고 비행할 때는 로터가 펼쳐진다.

GAC는 다만 고브의 비행거리와 속도·탑승 가능 승객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우젠(吳堅) 광저우자동차연구원 원장은 "현재 플라잉카 상업화 논의 단계에 있다"며 "상용화 과정은 매우 긴 여정이 될 것"이라고 밝했다. 그러면서 "플라잉카는 스마트화를 토대로 항속거리 200km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유인 주행과 무인 주행 가운데서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바이두(百度)] 26일 광저우자동차 '2023 GAC 과학기술의 날'에서 공개 시연된 비행 전기차 고브(GOVE)

한편 광저우자동차 외에도 지리(吉利)자동차와 샤오펑(小鵬)자동차 등도 플라잉카를 연구개발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현재 플라잉카 시장에는 보잉·에어버스 등 전통 항공기 제조업체와 아우디·다임러·지리 등 전통 완성차 업체, 다장촹신(大疆創新·DJI)·이항즈넝(億航智能·Ehang) 등 드론 제조업체, 릴리움·샤오펑 등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있고, 이 중 지리·다장촹신·이항즈넝·샤오펑 등이 중국 기업이다.

롤랜드 버거가 발표한 '아태지역 선진항공교통(AAM) 시장 잠재력' 등에 따르면, 아태지역 국가들은 2030년 전에 AAM 서비스를 도입할 것으로 나타났다.

2040년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규모가 1조 5000억 달러(약 1950조 3000억원)에 달하고, 2050년이면 전세계적으로 약 10만 대의 플라잉카가 택시·통근용 차량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중 아태지역의 AAM 서비스 수입액만 36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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