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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전망] 부동산시장 '꿈틀'…하반기 매수타이밍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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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으로 거래 늘고 가격 상승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분위기 휩쓸려 무리한 매수 지양해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강남3구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조짐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은 매수 타이밍을 두고 갈팡질팡하고 있는 모습이다. 매수심리는 지난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회복됐지만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 등 일부지역을 제외하곤 여전히 거래량이 늘지 않고 있다. 특히 가격이 다시금 오르면서 이른바 '부동산 바닥론' 논란에 수요자들의 관망세도 짙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급매물이나 청약을 통해 저렴하게 매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올해 하반기 역전세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데다 금리 역시 추가 인상 여력이 남아있어 청약을 통해 자금 조달을 유리하게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보유한 자금 여력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9일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이어지면서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거나 보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핌db]

◆ 서울 중심으로 거래 늘고 가격 상승…무리한 매수 지양해야

올해 들어 정부의 규제 완화, 금리 동결 등의 여파로 거래심리가 회복되며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올라 5주 연속 상승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12개 자치구는 올랐고 10개 자치구는 떨어졌다. 나머지 3개 자치구는 보합이다.

집값 상승세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송파구(0.28%), 강남구(0.16%), 서초구(0.10%), 마포구(0.09%) 등 순이다. 같은기간 도봉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0.09% 하락했고 중구(-0.06%), 은평구(-0.04%), 강북구(-0.0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가격 하락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가격 하락 폭이 줄어들거나 상승 거래로 돌아서면서 실수요자들 역시 내집 마련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불과 2~3년전 집값 상승기를 경험했던 학습효과가 있어서다.

실제로 올해 초 보다 거래량은 늘어났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집합건물(오피스텔·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매수자는 35만7523명이다. 올해 1~2월 5만명대에서 3월 8만명대로 늘어난 이후 석달간 8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5년전 거래량과 비교하면 올해가 가장 적다. 지난해 1~5월 전국 집합건물 거래량은 44만9699건으로 올해와 10만건 이상 많다. 2019년은 45만4623건, 2020년은 59만2528건, 2021년은 63만3117건이다.

매수심리가 지난해와 비교해 회복됐지만 절대적인 거래량은 아직 회복되지 않은 것이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로 분위기에 휩쓸려 무리하게 매수에 나서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올해 하반기, 급매물·청약 물량 등 저렴한 물건 잡아야

거래량이 소폭 증가한데다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나오면서 집값을 끌어올리자 실수요자들의 관망세가 다시금 짙어지고 있다. 여전히 금리가 높은 수준인데다 시장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기보단 조심스럽게 보면서 내 집 마련 시점을 재고 있는 탓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중 역전세와 이자 부담으로 인해 나오는 급매물을 잡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하반기까지 하락세는 이어지겠지만 낙폭이 둔화되고 있는 만큼 바닥을 다지고 다시 치고 올라갈 준비를 하는 단계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역전세 우려나 금융 비용 부담으로 인해 급매물을 내놓을 여지들이 충분히 있다"면서 "이런부분이 수도권 외곽지역 매물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올해초 급매가 많았던 시기가 있었지만 하반기에도 급매가 나오는 곳이 있을거고 가격이 상승하는 곳도 있을거다"라며 "타이밍이 중요하다기 보다 해당 시점에 얼마만큼 저렴한 매물을 잡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보다는 올해 안에 결정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본다"고 덧붙였다.

지금 당장 집을 매수하기 보단 올해 하반기 예정된 청약 물량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는 더이상 일정을 미룰수 없는 지역에서 나오는 청약 물량이 많이 예정돼 있다"면서 "대단지인데다 일반분양 물량도 다양한 평면으로 나오는 만큼 청약 시장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지금은 집값이 일정부분 다져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지금같을때는 매수자 입장에서는 청약 위주로 보는게 좋을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가 완화되고 집값이 조정됐다고 해도 자금조달면에선 (청약이)유리한 환경"이라면서 "청약으로 매수한다고 가정하고 향후 2~3년 이후 시나리오를 따져보면 지금보다 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고 역전세도 일정부분 교통정리가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청약 중심으로 매수를 고려하는게 낫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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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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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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