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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자율주행…미래 모빌리티 기술 빛고을에 모였다

기사입력 : 2023년06월29일 17:27

최종수정 : 2023년06월29일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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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완성차·자율주행 등 전시
현대차 아이오닉6·RN22e, 기아 EV9·EV6 등 전시
중소기업에 기회…진우 에스엠씨, 소형 전기 소방차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국제그린카전시회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국제그린카전시회는 국제뿌리산업전시회·국제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와 함께 2023 광주미래산업엑스포로 통합 개최됐다. 올해 전시회는 완성차, 자율주행차, 자동차 소재부품, 제조업 근간이 되는 14대 뿌리 기술, 가전, 드론, 로봇 등 263개 사에서 540개 부스를 차려 기술력을 뽐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그린카전시회 2023.06.29 dedanhi@newspim.com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동차의 미래 기술로 꼽히는 전기차·수소차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현대자동차, 기아, 광주글로벌모터스, KG모빌리티 등이 참가해 자사 전기차를 뽐냈다. 실제로 기아의 최초 대형 전동화 SUV인 EV9이 행사장에 전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참가자들은 현대차와 기아의 EV9과 EV6 등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현대자동차는 대표 전기차인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를 전시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고성능 N 모델 전기차인 RN22e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RN22e는 현대차의 EV N 버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모델로 N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강렬한 외관과 주행성능에 전동화 기술이 응집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그린카전시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RN22e를 둘러보고 있다. 2023.06.29 dedanhi@newspim.com

이날 행사를 참관한 강기정 광주시장이 RN22e에 관심을 갖고 상용화 시기를 묻는 등 이날 전시회에 방문한 바이어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벤츠는 전동화 세단인 EQS와 EQE 버전, 전기 SUV인 EQB와 EQS SUV를 전시했으며 KG모빌리티는 최근 작인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과 렉스턴 뉴 아레나를 전시했다.

이날 전시회는 완성차 업체 만이 아니라 검증된 중소기업이 기술을 자랑하고, 바이어들과 연결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제그린카전시회에 전시된 진우에스엠씨의 소형 전기 특장차 제품 2023.06.29 dedanhi@newspim.com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 페스티벌 및 대중소기업 비즈매칭데이 개최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주최 측은 행사에서는 17개국 해외 유력 바이어, 60개사 국내 바이어가 전시회를 참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전시회에 참가한 진우 에스엠씨는 전기 특장차를 만드는 회사로 이날 진입이 어려운 구도심의 좁은 도로나 지하 주차장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0.8톤의 초소형 전기소방차, 초소형 전기 청소차, 초소형 전기쓰레기 압축차, 초소형 전기이동세탁차를 전시해 관심을 모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제그린카전시회에 전시된 대풍이브이자동차의 삼륜차 제품. 2023.06.29 dedanhi@newspim.com

다목적 소형 전기운반차를 만드는 업체인 대풍이브이자동차도 이날 농업용 전기 삼륜차를 내놓는 등 이날 전시회에는 많은 중소기업이 참가해 기술력을 자랑했다.

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국내 자동차업계 지원·연구기관은 기관 공동관에서 연구 장비, 완성차, 자동차 관련 정책들을 홍보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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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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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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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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