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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평' 12억에도 흥행...서울 분양시장 과열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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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광명 아파트, 분양가 12억에도 완판
서울 분양단지 13억 이하면 '착한 분양가' 인식 확산
집값 하락시 고분양가 단지 하락폭 커... 주의해야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용인과 안양-의왕 인덕원과 광명 등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분양 아파트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공급되는 서울지역 분양시장이 한층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

집값이 회복 국면에 접어든 데다 주택 매수심리가 개선되면서 분양시장에 노크하는 수요층이 늘고 있다. 원자잿값 상승으로 분양가 하락이 당분간 쉽지 않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추가 인상되기보단 하향 안정화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경기침체,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집값 하락이 하락하면 분양가 부담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묻지마 청약'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경기도 국평 12억에도 완판...서울 분양시장 과열 불가피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분양 아파트가 고분양가에도 흥행을 거두자 상대적으로 입지가 좋은 서울지역 단지에 수요층의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7월 서울에서 첫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대우건설이 짓는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다. 총 61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하는 신림뉴타운의 첫 번째 분양 물량이다. 지하 4층, 지상 17층, 총 571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1·59·74·84㎡ 18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분양가격이 최고 12억원에 달했던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의 견본주택 모습. 개장 3일간 3만명의 내방객들이 찾았다. [사진=DL이앤씨]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7월 11일이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2920만원으로 최근 공급된 수도권 분양단지와 비교해 저렴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택형 84.9㎡A는 10억2950만원, 51.9㎡ 7억5230만원이다.

롯데건설이 동대문에 짓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청량리7구역)도 관심 단지다.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다. 이 중 중소형 면적인 173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A 68가구 ▲59㎡A 38가구 ▲59㎡B 67가구다.

롯데건설은 동대문 청량리에서 눈에 띄는 분양 실적을 내고 있다. 청량리4구역을 최고 65층 규모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재개발했고 지난 5월에는 청량리8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냈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 정도다. 주택형 51.4㎡A는 7억2800만원, 59.9㎡A는 8억2800만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송파구에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전용면적 49~84㎡ 총 1265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96가구(전용 49~74㎡)다. 롯데건설은 광진구 자양1구역을 재개발하는 '구의역 롯데캐슬이스트폴'도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 집값 반등에 청약수요 늘어...'묻지마 청약' 주의해야

서울 분양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고공 행진할 것이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강남, 서초 등 핵심 인기지역을 제외하고는 분양가격이 3.3㎡당 3000만원 안팎이다. 전용 84㎡의 경우 12억~13억원 수준인 셈이다. 최근 경기도에서 공급된 국민평형(전용 84㎡)도 10억원이 넘다보니 되레 '착한 분양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의왕시에서 선뵌 '인덕원 퍼스비엘'은 전용 84㎡ 분양가격이 11억원에 달했다.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지만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98.5%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미계약된 9가구는 곧이어 마감됐다. 지난 5월 분양한 용인시 기흥구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은 최고 12억3000만원대에 분양됐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청약에서는 평균 3.8대 1로 마감하며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다.

급매물 소진에 이어 집값 반등세가 나타나자 청약시장에 관심이 높아졌다. 시멘트, 철근 등 원자잿값 상승이 장기간 지속하면서 '오늘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주택 미분양도 3개월째 감소했다. 지난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865가구로 전월(7만1365가구) 대비 3.5%(2500가구) 줄었다. 청약 가점이 낮거나 통장이 없는 수요자들이 미분양 아파트에 눈길 돌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집값 불안감이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묻지마 청약'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리얼 & 인베스트먼트 민수진 센터장은 "원자잿값 상승으로 분양가 인하가 쉽지 않고 집값 반등세가 나오자 무주택자의 청약통장 사용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하반기 주택경기가 더블딥(이중침체) 우려가 상존하는 만큼 분위기에 편승한 무리한 청약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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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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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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