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소방본부가 지난 5일 조치원소방서 연서119안전센터에서 소방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화재 발생시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으로 초기에 진압하지 않으면 쉽게 꺼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질식소화포·조립식수조·배터리냉각 전용관창 등 전기차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장비를 활용하는게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장비를 활용한 화재진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훈련은 전기차 화재대응 매뉴얼‧대응기법 등 이론 교육과 장비 숙달훈련 및 지하주차장 등 화재시 연소확대 차단, 기타 전기차 대응장비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황규빈 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전기차 화재빈도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며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장비를 보강하고 화재진압 훈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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