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집값 상승 기대에 갭투자 다시 고개...화성·평택·세종 수요 몰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1~6월 경기도 화성시 갭투자 371건…전년比 35% ↑
화성, 평택 '개발호재'·세종 '바닥론'에 갭투자 늘어
"집값 상승, 일시적 현상…투자 유의해야" 경고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일부 지역에서 갭투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주춤했던 거래가 올해 살아나면서 집값 반등 가능성이 점쳐지는 것이다.

특히 수도권 가운데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나 최근 하락폭이 커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갭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집값 상승이 일시적 현상일 뿐 올해 하반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섣부른 투자는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 움직임이 보이면서 올해 갭투자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진=뉴스핌db]

◆ 올해 1~6월 경기도 화성시 갭투자 371건…전년比 35% ↑

올해 1~6월 전국에서 갭투자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도 화성시다. 총 371건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세종시와 인천 연수구는 각각 257건, 243건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도 평택 역시 238건으로 거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갭투자 순위를 보면 경기도 화성이 551건, 경기도 평택이 442건, 세종시가 387건이다. 인천 연수구는 371건으로 4위다.

서울 강남3구를 비롯해 일부 단지에서 상승거래가 이뤄지고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높은 분양가로도 완판이 이뤄지는 등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갭투자가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저가인데다 저평가 단지라는 인식에 갭투자 수요가 몰리는 것이다.

갭투자는 매매가와 전셋값 차이가 크지 않을 때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수한 이후 집값이 반등할 때 매도해 차익을 얻는 투자 방법이다.

지난해 집값 하락기에는 고금리로 인해 이자 부담으로 인해 전세 수요가 월세로 빠지면서 전셋값이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갭투자에 필요한 금액이 늘어나며 거래가 줄었지만 최근 집값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갭투자 수요가 다시 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당초 시장에선 2024년 집값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최근 집값이 바닥을 찍고 올해 차츰 회복될 것이란 인식이 깔린 상황이다.

◆ 개발호재·집값 낙차 큰 지역 갭투자 늘어…"일시적 현상, 투자 유의해야"

경기도 화성과 평택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따른 개발호재가 있어 다른 지역보다 상승 기대감이 큰 곳이다. 특히 용인이나 동탄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아 소액으로 주택 매수가 가능하다.

'화성 동남훼미리' 전용49㎡는 지난 4월 1억1000만원에 매매거래됐지만 6월 9500만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평택의 경우 '늘푸른' 전용 59㎡는 지난 4월 1억5500만원에 거래됐고 지난달 1억5000만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매매가와 전셋값의 차이는 각각 1500만원, 500만원에 불과하다.

세종의 경우 집값 급등기와 하락기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르고 내린 지역이다. 정부가 추진중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행정수도 이전 계획도 본격화되면서 집값 상승 기대감이 큰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세종시 아파트 거래량은 회복세가 가파르다. 올해 1~5월 세종시 아파트 거래량은 260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상승하며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1억원 내외로 갭투자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재5단지세종엠코타운' 전용 59㎡는 매매가 2억8000만원, 전셋값 1억8000만원, '첫마을2단지퍼스트파리임' 전용 49㎡는 매매가 2억6000만원, 전셋값 1억6000만원으로 두 아파트 모두 갭차이는 1억원이다.

다만 집값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추후 재하락 가능성이 있어 무리한 갭투자는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금리와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전세시장 약세가 이어질 수 있어 갭차이가 벌어질 경우 추후 보증금 반환에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이뤄지고 있는 갭투자는 집값이 바닥을 찍고 다시 올라갈 것이란 기대감에 나오는 거래"라며 "침체기와 비교해 지금 시장 상황은 좋지만 금리나 경제상황 등 여전히 악재가 남아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