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복지부, WHO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인천 송도 선정

기사입력 : 2023년07월07일 10:23

최종수정 : 2023년07월08일 09: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바이오 송도캠퍼스 내년 말 정식 개소 예정
연세대 국제캠퍼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 센터 설립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발전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주요 캠퍼스 선정 지역으로 인천 송도를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후보지 선정을 위해 실시한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 송도, 경기 시흥, 충북 오송, 전남 화순 .경북 안동 등 5개 지역을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로 확정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바이오센터 [조감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한국이 중·저소득 국가 함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도록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는 중심기관이다. WHO가 2022년 2월 대한민국을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하면서 추친됐다.

복지부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지자체를 중심으로 후보지를 공모했다. 지난 6월 23일 인천 송도와 경기 시흥으로 후보지 2곳이 선정되면서 2파전이 벌어졌다.

이번 발표로 인천과 연세대 연합 '글로벌 바이오 송도캠퍼스'는 인력양성 허브의 지원 재단이 위치해 캠퍼스 기능을 수행한다. 연면적 3,300㎡ 규모로 강의실, 실험실습실, 사무공간 등의 시설을 갖춰 2024년 말 정식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세대학교는 지난 6월 9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연면적 66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바이오 공정 실습장을 갖출 계획으로 434억원이 투입된다. 바이오산업의 재직자나 취업준비생을 교육해 연간 2000여명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는 연면적 1만80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지어진다. 이 센터는 GMP 시설과 공정 기기실 등 바이오 공정 개발과 연구를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이진우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배운 이론을 토대로 실지로 해보고 익히는 실습 위주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통화에서 "작년 아시아 지역 저개발 국가의 경제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보낸 교육생을 교육한 적이 있다"며 "당시 가장 많았던 요구사항이 실습을 많이 해달라는 요구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실습 교육장을 확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이후 선정될 다른 캠퍼스와 협조할 계획이다. 전체적인 규모와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백신 공정과 임상시험 과정을 저개발 국가 교육생들에게 보여주고 배출하면 향후 우리나라가 감염병 백신공정‧치료 부분에서 국제사회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의료‧바이오 산업의 국제적 위상이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5개 지역캠퍼스가 협업하여 인력양성 허브의 운영에 참여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연간 2천여 명의 글로벌 바이오 생산인력 교육 수요를 분담해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