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홍석준 "서울-양평 고속도로, 野공세는 지독한 김건희 짝사랑"

기사입력 : 2023년07월07일 11:23

최종수정 : 2023년07월07일 11: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선부터 '기승전 김건희'로 허위주장 중"
"사업 중단이 양평에 끼칠 피해, 전적으로 野 책임"

[서울=뉴스핌] 김윤희 인턴기자 =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관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지독한 김건희 짝사랑 내지는 무리한 정쟁"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홍 의원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민주당은) 대선 때부터 쥴리라든지 빈곤 포르노, 도이치모터스 이런 것들이 모두 사실무근 또는 완전한 허위라는 게 드러났음에도 계속해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공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관한 논란은 국토교통부가 2년 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종점을 양평군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하면서 불거졌다.

지난 6월 민주당은 해당 노선 변경이 김건희 여사와 관계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김 여사 일가가 강상면 일대에 수천 평에 달하는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지난해 양평군수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바뀌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내세운 바 있다.

이에 지난 6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특혜 논란이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선언하며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 노선 검토뿐 아니라 도로개설사업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참 저는 이해를 할 수 없다, 지금 민주당은 기승전 김건희 같다"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은 양평군에서 7월부터 계속적으로 요구를 해 왔던 사항을 국토부가 실무적으로 검토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상식적으로 일단 고속도로 노선 변경으로 땅값이 오르려면 그 주변에 IC가 생겨야 된다. 잘 아시는 것처럼 IC는 차량 진·출입이 되는 것이고 JC는 같은 고속도로 내지는 도로에서 도로로 바뀌는 것"이라 설명하며 "지금 현재 이 종점(강상면) 부근은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JC이고, JC가 생긴다고 해서 그 주변 땅값이 오르지 않는 게 완전한 팩트"라 목소리를 높였다.

원희룡 장관이 너무 감정적으로 대통령과 상의도 하지 않고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제한된 예산에 해야 될 사업이 참 많지 않냐"면서 "많은 예산을 들여서 하는데 민주당이 앞으로 어떤 설명을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고 시끄럽게 할 사항이라 원 장관도 고육지책으로 강수를 두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양평군 입장에선 상당히 허탈하고 아쉬울 수밖에 없다"면서 "사업이 중단돼서 양평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끼치면 이것은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이라 꼬집었다.

한편 우리바다지키기 TF 위원을 맡고 있는 홍 의원은 최근 IAEA의 보고서를 '깡통보고서'라 비판하며 지난 6일부터 철야농성에 나선 민주당의 주장에 관해서도 "국제적으로 참 창피스러운 이야기"라 지적했다.

홍 의원은 "우리가 정수기를 봤을 때 정수기 물이 좋으면 그 장비 자체가 좋은 걸로 보지 않냐, 빵을 구울 때 빵이 맛있으면 빵 굽는 기계가 좋다 이렇게 평가를 하지 않냐"고 반문하며 IAEA 보고서에 알프스(다핵종제거설비)에 대한 검증이 없다고 지적한 민주당을 "참 어이가 없다"고 비꼬았다.

이어 "알프스를 통해 처리된 후쿠시마 방류수 수준이 국제 안전기준에 합당하면 그게 곧 알프스 자체에 대한 검증"이라며, "(민주당이)내년 총선을 위해서 이렇게 한다는 것이 노력은 눈물겹지만 정치적 선동과 괴담은 결코 국민들에게 통하지 않을 것"이라 일갈했다.

이날 홍 의원은 "향후 정부에서 발표할 오염수 방류 관련 보고서는 기본적으로는 IAEA 보고서와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며 "후쿠시마 방류 문제는 일본의 주권 사항이기에 개별 국가들이 여기에 대해서 찬성, 반대한다고 달라질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고서에 방류를 반대하거나 전제조건을 두는 입장을 담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할 것 같다"며 "다만 앞으로 알프스가 상당 기간 가동이 돼야 하기 때문에, 장기간 가동에 따른 문제점이나 비상시 대처방안 등이 보완될 가능성이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