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제13회 전국 해양문화학자대회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과 해양자원 재발견, 해양치유산업 홍보, 섬 지역 물 문제 등 지역 현안 사업 추진 방향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완도군, 제13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성료 [사진=완도군] 2023.07.10 ej7648@newspim.com |
'신 기후 체제 시대 섬·바다 세계의 대전환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주제로 전국의 해양문화 학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신지면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센터에서 진행됐다.
전국 해양문화학자대회는 해양 및 도서지역 문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해양 관련 전반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도서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과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신우철 군수는 "해양문화 관련 전문가와 해양산업 발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대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산과 해양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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