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하나은행,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 위해 50억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7월11일 10:35

최종수정 : 2023년07월11일 15: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하나은행은 고물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을 통한 총 5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하나 파워온 스토어'는 지난해 4월 하나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사업장 환경 개선과 사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ESG 프로그램이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과의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11일 오전 대전 소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먼저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서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전기료 절감 시스템 설치 지원 등 총 30억원 규모의 지원을 시작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과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11일 대전 중구 소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에서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3.07.11 hkj77@hanmail.net

 

전국에 있는 1360여 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해 노후된 냉난방기기 등을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330여 개소의 사업장에는 사업장별 300만원을 지원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선정한 우수 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전기료 절감 시스템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의미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상생금융을 통한 진정성 있는 금융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하나 파워온 스토어'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4분기 중에는 20억원 규모의 디지털 인프라 및 마케팅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SK쉴더스와의 협업을 통해 500여 개소의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AI CCTV, 클린케어 등 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로 했다.

 

또한, 시설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약 5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1 맞춤 진단 및 경영 개선 컨설팅도 진행함으로써 업종 및 개별 상황에 맞는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금융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 2월 에너지 가격 급등과 금융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노사공동기금을 조성해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 상품에 대해서 이자 캐쉬백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사장님 희망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외식업 및 도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에게 이자 캐쉬백을 실시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