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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尹, 순방 마무리...'세일즈' MOU 33건 체결에 우크라 전격 방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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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담 참석 차 리투아니아 방문
기시다와 정상회담...오염수 방류 논의
폴란드 공식 방문…원전·방산·인프라 협력 확대
韓 정상 최초 전쟁국 우크라 방문…연대 강조

[서울=뉴스핌] 김태훈 박성준 기자 =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6박 8일간의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방문을 위한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14개 국가와 다방면에서 협력과 교류 확대의 물꼬를 텄다. 각 국가의 정상과 마주 앉아 반도체·원자력발전 등 K 산업의 핵심 분야에서 공급망 안정화의 토대를 닦았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7.11 photo@newspim.com

◆ 나토 정상회의 계기 다수 정상회담…기시다 총리와 오염수 방류 논의도

윤 대통령은 순방 동안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를 강조했다. '가치외교'를 바탕으로 각국과의 협력 강화를 모색한 것이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 테마는 ▲안보·경제 ▲첨단산업 ▲글로벌 공급망 ▲방산·원전 ▲부산엑스포 등으로 요약된다.

먼저 윤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후 노르웨이·포르투갈·네덜란드·뉴질랜드·헝가리·루마니아·스웨덴 7개국 정상과 '릴레이 약식회담'도 가졌다.

옌스 스톨덴베르크 나토 사무총장 면담을 포함하면 하루 온종일 정상태태 외교에 할애한 셈이다. 네덜란드 총리와는 점심을 함께하며 회담을 이어가기도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하는 '엑스포 세일즈'에도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리투아니아 대통령궁에서 개최된 NATO 정상회의 만찬에 참석해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부부,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 야코브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환담을 나눴다.

또 윤 대통령은 만찬장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등 여러 국가 정상들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러한 조우 계기를 십분 활용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인 1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롯해 5개국 정상을 별도로 만났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노르웨이·헝가리·루마니아·스웨덴·핀란드·슬로바키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와는 이번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정상회담이었다.

윤 대통령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의 한국 투자를 강하게 요청했다. 아울러 신규 원전 도입 계획이 있는 네덜란드·헝가리·루마니아·스웨덴에 원전 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기시다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일본의 처리수 방류에 대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문제가 생기면 방류를 즉각 멈추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32개 회원국과 3개 참가국이 함께한 나토 정상회의에서 북핵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인 일본·호주·뉴질랜드와의 별도 회담을 주재하고 국가 정상급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도 양자 회담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AP4 정상회동에서 "북한의 도발은 아태지역과 세계 평화 그리고 규범 기반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이러한 도발을 묵과할 수 없으며, 국제사회 강력한 대응과 결속을 통해 북한의 무모한 행동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P4 정상들은 북한의 ICBM 발사를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역내 평화와 글로벌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에 엄정히 대응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도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현지시간)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7.14 photo@newspim.com

◆ 폴란드 국빈급 공식 방문…우크라 재건·원전·방산·인프라 실질 협력 확대

리투아니아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폴라드를 국빈급 공식 방문했다. 폴란드는 국빈 방문 제도가 없기 때문에 '공식 방문'으로 지칭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바르샤바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동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8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했으며, 윤 대통령은 재외동포청 출범을 언급하면서 "여러분꼐서 세계 어느 곳에 계시든 마음껏 도전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폴란드 바르샤바 대통령궁 앞 야외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식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환영식에 앞서 부인 아가타 코른하우자 두다 여사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으며, 외교단 인사 과정에서 폴란드 국악대는 '아리랑'을 연주하기도 했다.

환영식을 마친 윤 대통령은 한·폴 정상회담에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TIPF는 FTA가 체결돼 있지 않거나, 산업 협력이나 공급망 협력 차원에서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체결하고 있다. UAE, 도미니카공화국, 헝가리, 바레인에 이어 5번째다.

TIPF는 ▲무역, 투자, 산업, 공급망 협력 등 분야에 양국 간 협력 확대 ▲기업 간 공동프로젝트 개발, 무역장벽 제거를 통한 교역 촉진 ▲기업인, 기술자, 전문가 등 교류 촉진, 양국 내 전시회, 국제 박람회 참여 장려 ▲필요시 협력 활동 지원을 위한 작업반(Working Group) 구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국의 국토교통부 장관과 폴란드의 인프라부 장관 주체로 교통인프라 개발 협력 MOU도 체결됐다. ▲폴란드 및 중‧동유럽지역 교통 인프라 개발 협력 증진 ▲양국간 교통분야 협력 강화 ▲중‧동유럽 교통축 개발 협력 증진 ▲고위급 교류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양국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는 한국의 국토교통부 장관, 폴란드의 우크라이나 개발협력 전권대표가 뜻을 모았다.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는 ▲우크라이나 재건 및 개발 프로젝트 협력 ▲국토·도시·인프라 계획 협력 ▲양국 공공‧민간기업 간 교류 및 협력 증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공공·민간 기업들의 교류 협력 활동 장려·촉진을 위한 기반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한국과 폴란드는 협력분야 공동연구, 사업계획 수립, 개발 및 시행과 MOU 후속절차와 활동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협력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윤 대통령 부부는 폴란드의 '무명용사의 묘'를 헌화했다. 무명용사의 묘는 폴란드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 전사한 이름 없는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외국 정상이 폴란드를 공식 방문하면 이 곳을 찾는 게 관례다.

'1호 영업사원'을 자초한 윤 대통령은 폴란드에서도 세일즈 외교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14일 '한·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의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항공우주 ▲스마트공장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산업을 비롯해 ▲방산 ▲인프라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질적인 성과로는 배터리, 미래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11건, 원전, 수소, 친환경 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에서 13건, 금융, 관광 등 서비스 분야에서 9건 등 총 33건의 MOU가 체결됐다.

미래세대를 위한 행보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국립바르샤바대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폴란드 미래세대와의 문화 동행'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국립바르샤바대 한국학 전공생을 포함한 폴란드 청년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 태생의 과학자 마리 퀴리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이 한국에서 창작이 돼서 한국 국내에서도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작년에는 폴란드에서도 소개되어 많은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국의 우정과 협력은 이런 문화 교류를 통해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폴란드의 미래를 만들어갈 여러분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한국의 청년들이 폴란드에서 공부하고 또 서로 상대 국가에서 일자리를 찾고 사회 경험을 할 수 있는 그러한 기회를 저희 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만들어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 관저인 마린스키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했다. [사진=대통령실] 2023.07.15

◆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우크라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 추진키로

윤석열 대통령은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을 마친 뒤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 당초 대통령실은 우크라 방문 계획이 없다고 하였으나, 나토 정상회의 참석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윤 대통령은 15일 수도 키이우 인근의 부차시 학살현장과 민간인 주거지역으로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이르핀시를 돌아본 뒤 전사자 추모의 벽을 찾아 헌화했다. 뒤이어 젤렌스키 대통령과 110분 동안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의 안보 지원, 인도 지원, 재건 지원을 포괄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방탄복, 헬멧 등 군수물자 지원도 지난해보다 큰 규모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인도적 지원 물품도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5월 양국 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협정이 가서명된 것을 환영하고, 한국 재정당국이 이미 배정해 둔 1억불의 사업기금을 활용해 인프라 건설 등 양국 간 협력사업을 신속히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죽음을 겁낼 권리가 없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생즉사(生則死) 사즉생(死則生)'의 정신으로 우리가 강력히 연대해 함께 싸워나간다면 분명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윤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의 안보 증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공식(Peace Formula)'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성공적인 '평화공식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은 여러 의미가 있다. 윤 대통령은 그간 미국, 일본 등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 협력을 강조하며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해 왔다.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워싱턴 선언' 협약을 체결했다. 워싱턴 선언 이행 차원으로 한미는 핵협의그룹(NCG)을 출범시켰고, 오는 18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커트 캠벨(Kurt Campbell) 미국 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및 카라 아베크롬비(Cara Abercrombie) 미국 NSC 국방·군축정책 조정관이 서울에서 첫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또한 백악관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오는 8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가 조율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워싱턴 선언과 별개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공조가 이뤄질 전망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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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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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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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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