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軍,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장병 2500여 명 투입…특전사, 주민 30명 구조

기사입력 : 2023년07월16일 11:58

최종수정 : 2023년07월16일 11:58

탐색구조·신속대응부대 등 추가 대기전력도 편성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투입된 육군 특수전사령부 장병들이 고립된 주민 30명을 구조했다.

16일 육군에 따르면 특전사 13특수임무여단 장병 60여 명은 충북소방청의 지원 요청에 따라 충북 청주·괴산 일대에서 보트를 이용해 생존자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 13특수임무여단 장병 60여 명이 15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충북 지역에서 피해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육군]

이들은 전날 오후 3시 현장에 긴급 출동해 오후 9시까지 주민 30명을 구조했다.

한편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현재 세종시와 전북 임실군, 충북 청주시(오송읍·흥덕구), 경북 문경시, 부산 사하구, 경북 예천군 등 총 21개 지역 비 피해 현장에 장병 2500여 명(출동 대기 1300여 명 포함)을 투입했다.

또 굴삭기·구난차·덤프트럭 등 장비 60여 대도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동원됐다.

산사태와 지하차도 침수 등 피해가 심한 경북 예천군에는 장병 360여 명과 굴삭기 20대·덤프트럭 8대, 충북 오송엔 장병 110여 명과 구난차 6대·양수기 20대·잠수셋 3개 등이 각각 지원됐다.

국방부는 이 외에도 15개 탐색구조 부대 장병 2100여 명과 장비 25대, 7개 신속대응부대 2400여 명을 추가 대기전력으로 편성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번 호우에 따라 지난 11일 오후 4시30분 재난대책본부 1단계 가동과 함께 24시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 데 이어, 13일 오후 9시부로 2단계로 격상해 각급부대를 통해 대민지원 업무를 수행 중이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