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소진공, 충주원도심상권 활성화 방안·5개년 계획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7월17일 09:23

최종수정 : 2023년07월17일 09:24

충주시 시장·상권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4일 오후 충주원도심상권에서 충주시 시장·상권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충북 충주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상권 내 상인·주민 등 총 30여명이 참석해 충주원도심상권의 상권활성화사업 5개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충주원도심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주원도심상권은 지난해 11월 공단의 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향후 최대 5년간 8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아 상권브랜딩, 특화거리 조성, 특산품 개발 등 상권활성화를 위한 종합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충주상권의 도약을 위해서는 2030 세대의 유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상권 특색과 연계한 젊은 콘셉트의 환경개선과 다양한 행사 개최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14일(금)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충주원도심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3.07.17 victory@newspim.com

소진공은 간담회 이후 충주원도심상권 내 위치한 충주자유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야채, 육류 등을 구입하며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구매한 식료품과 생필품은 행사 종료 후 충주상권 인근에 위치한 그린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섰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충주원도심상권이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방문해 소상공인의 작은 목소리라도 직접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며 현장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상권활성화사업으로 충주원도심상권에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생겨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충주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정부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