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지난달 강남3구를 비롯해 강동구와 마포구, 성동구 등 주요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주택 매맷값이 상승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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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0.05%로 전월 대비(-0.22%)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8%→0.03%) 및 서울(-0.11%→0.05%)은 상승 전환, 지방(-0.26%→-0.13%)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0.42%→-0.22%), 8개도(-0.19%→-0.10%), 세종(0.94%→0.79%)도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에서 마포구(0.16%)와 성동구(0.06%)는 주요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 발생 후 인근지역으로 상승세 확산되며 상승 전환됐다. 용산구(0.09%)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 확대됐으나 은평구(-0.17%)는 신사·응암동 위주로, 강북구(-0.17%)는 미아·번동 위주로 하락중이나 전월대비 하락폭 축소되는 등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송파(0.93%)·강남(0.45%)·서초(0.34%)·강동구(0.14%)는 주요단지 추가 상승거래 발생하며 상승폭 확대됐다. 금천구(-0.24%)는 시흥·독산동 위주로, 강서구(-0.24%)는 방화·가양동 위주로 전월대비 하락폭 축소되며 전체 상승 전환됐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도 6월 0.16% 하락해 전월대비(-0.31%)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5%→-0.09%), 서울(-0.21%→-0.06%), 지방(-0.37%→-0.23%) 모두 낙폭이 줄었다.
서울에서는 마포(0.09%)·성동구(0.03%)는 주요단지 위주로 저가 매물 소진되고 매물가격 상승하며 상승 전환됐다. 도봉구(-0.32%)는 쌍문·창동 위주로, 노원구(-0.30%)는 공릉·하계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구(0.31%)는 역삼·대치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9%)는 여의도·신길동 위주로, 강동구(0.18%)는 고덕·둔촌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강남 전체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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