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배현진 의원 발의 '국가유산 체제' 10개 법안 본회의 통과

기사입력 : 2023년07월19일 08:37

최종수정 : 2023년07월19일 08:37

문화재→유네스코 표준의 '국가유산'으로 명칭 변경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배현진 국민의 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유산체제' 10개 법안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들은 지난 4월 배 의원이 대표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한 '국가유산기본법'의 필수 연계 법안이다. 문화, 자연 등의 전승 유산을 재화로 인식하는 명칭인 문화재 대신 유네스코 표준의 '국가유산' 또는 '문화유산'으로 수정하는 내용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 문화재청 소관 제1번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배 의원은 " "문화, 자연 등 모든 전승 유산을 재화로 인식하는 '문화재(財)'라는 명칭을 더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유네스코 표준의 '국가유산'으로 바꿀 수 있게 됐다"며 "60년 넘게 사용해온 낡은 일본식 '문화재 체제'로부터 유네스코 표준에 맞는 새로운 우리 유산관리의 패러다임으로의 대전환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으로 명칭 변경은 문화재청을 비롯한 학계에서 수십년간 논의된 숙원사업이다. 법률·행정 용어로 쓰인 '문화재'는 '재화'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어 역사와 정신을 아우르는 '유산'의 의미를 확장하는 차원에서 '국가유산'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따르면 국가유산체제가 도입될 시 향후 5년간 생산 유발효과 415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938억원 등으로 수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