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20일부터 티머니 한 장이면 OK...대전시 MaaS 본격 운영

기사입력 : 2023년07월20일 09:56

최종수정 : 2023년07월20일 09:55

대전형 통합교통서비스 시작...버스·도시철도·타슈 이용가능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시내버스·도시철도·타슈를 티머니 카드 한 장으로 환승 및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대전형 통합교통서비스(MaaS)'가 20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대전시는 전국 최초 민․관 융합형 통합교통서비스(MaaS) 시행을 위해 공공교통수단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달 23일 주식회사 티머니, 대전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준비했다.

대전 시내버스. [사진=뉴스핌 DB]

시는 지난 11일부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고 17일부터 모든 스마트폰에서 서비스 이용을 제공하고 있다.

MaaS는 스마트폰의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티머니GO'앱을 내려받아 교통카드를 등록한 후, 대중교통(시내버스, 도시철도)을 이용하거나 타슈로 환승 시 티머니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이용자는 대중교통을 주 1회만 이용해도 1일 100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과 타슈 환승 시 1일 200마일리지(1회 100마일리지)를 적립해 하루 최대 300마일리지, 월 최대 5,000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마일리지를 통해'티머니GO'앱 내의 이동 수단(고속․시외버스, 온다택시, 씽씽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마일리지를 전환해 티머니와 제휴한 다양한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 '티머니GO'에서 타슈 첫 대여 시 500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알뜰교통카드와 연계하여'티머니GO'를 이용할 경우 한 달 약 20,000원의 대중교통 요금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대전형 통합교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마일리지 혜택을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