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해병대사령관 주관 서훈식 예정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폭우로 실종된 주민 수색임무에 동원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이 추서된다.
21일 해병대사령부 등에 해군본부 전공사상 심사위원회가 채수근 상병의 순직을 결정하고이날 오후 2시 해병대사령부 주관으로 채 상병에 대한 서훈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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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 해병1사단 체육관인 '김대식 관'에 마련된 故 채수근 해병 상병'의 분향소(빈소). 2023.07.21 nulcheon@newspim.com |
보국훈장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훈장으로 광복장은 보국훈장 중 병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격이다.
채 상병은 군인사법상 3가지 순직 유형 중 '순직1형'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채 상병은 소속 부대였던 해병대 1사단장 권한으로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 특진했다.
채 상병의 분향소(빈소)는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 마련됐으며 오는 22일 오전 9시 도솔관에서 영결식을 엄수한 후 유족의 요청으로 고향인 남원과 가까운 임실 호국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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