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연루 의혹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씨와 최초 인터넷 유포자를 고소했다.
한 의원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김씨와 유포자를 고소장에 제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기호 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3.06.01 leehs@newspim.com |
김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에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이 연루돼 있다"는 취지로 발언을 했다.
한 의원은 "사실적 근거도 없고 아무런 연관도 없는데 한 사람을 매장하는 것을 보고 반드시 심판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소 취하 가능성에 대해서 "없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2·3차 고소도 하겠다"면서 "여기서 끝내지 않고 가짜뉴스를 만들고 있는 사람이 있고 이들을 용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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