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셀비온,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 혁신제품 신속심사 11호 지정

기사입력 : 2023년07월26일 13:54

최종수정 : 2023년07월26일 13:5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회원사 셀비온(대표 김권)이 개발 중인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lobal Innovative products on Fast Track, GIFT)' 품목 11번째 대상으로 24일 지정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lobal Innovative products on Fast Track, GIFT)는 생명위협질환이나 중대한 질환 치료제 등의 혁신성이 뛰어난 의약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고 환자에게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한 지원체계로 일반심사기간의 75%기간까지 심사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셀비온은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활용한 암표적 방사선치료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 표준치료에 실패한 난치성 고형암(전립선암, 위암, 직장암, 췌장암, 폐암) 환자에 대한 혁신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Lu-177-DGUL은 전립선 특이 막 항원(PSMA)과의 결합을 통해 전립선암 세포내로 치료 방사선을 전달함으로써 DNA 손상을 유도하여 세포 사멸을 일으키는 방사선 표적치료제(radiotherapy)이다.

방사선 표적치료는 항암 표적 치료 차세대 기술로 부상하고 있으며 노바티스사의 신경내분비암 치료 루타테라와 전립선암 치료 플루빅토가 대표적이며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이 활발하게 M&A 및 기술도입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u-177-DGUL은 셀비온과 서울대병원이 협력하여 약물 디자인부터 임상까지 모든 과정을 국내 순수 R&D역량을 통해 개발한 방사선치료 신약으로 국내외에서 혁신치료제로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셀비온 관계자는 "현재 서울대본원, 서울대분당병원, 서울아산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약물 허가 및 출시를 목표로 임상시험 병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GIFT지정으로 더욱더 사명감을 가지고 식약처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유효성과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하며, 전세계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Lu-177-DGUL은 국내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초기 임상 결과에서 전립선암 환자의 PSA수치 감소 및 항종양효과를 나타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