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부산은행이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국가보훈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BNK부산은행은 26일 부산지방보훈청에서 국가보훈부 박민식 장관, 부산지방보훈청 전종호 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보훈부와 '제복의 영웅들' 후원금 1억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국가보훈부 박민식 장관, 국가보훈부 김진수 제대군인국장, 부산지방보훈청 전종호 청장 [사진=BNK부산은행] |
제복의 영웅들은 올해 6.25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해 국가보훈부에서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제작한 제복을 전달해 드리는 프로젝트다. 이날 전달된 부산은행 후원금은 부·울·경 지역 참전유공자의 새 제복 제작 및 전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예를 다하기 위해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2008년부터 부산 지역 향토부대를 방문해 장병 복지증진을 위한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성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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