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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vs LG이노텍, 2분기 엇갈린 실적…'하반기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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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컴포넌트 매출이 실적 견인
LG이노텍 "3분기 아이폰 업어 반등할 것"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삼성전기가 IT 수요 감소, 중국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도 2분기 영업이익 2050억원 흑자를 내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성적을 내놨다.

반면 LG이노텍은 전년 동기 대비 93.7% 감소한 1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전기차용 MLCC. (좌)헤드램프용 3225 MLCC와 (우)BMS용 3216 MLCC. [사진=삼성전기]

2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사 모두 IT 수요 하락, 계절적 영향, 침체된 반도체 업황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그러나 일부 부문에서 실적을 견인할 수 있는 좋은 성적이 나온 점,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계절적 요인 해소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3분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관찰됐다. 

◆삼성전기 매출 2조, 영업이익 2000억 넘겨

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205억원, 영업이익 205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보다 각각 2351억 원(10%), 영업이익은 1551억 원(43%) 감소한 수치지만 전분기 대비 매출은 1987억 원(10%), 영업이익은 649억 원(46%)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는 중화 거래선향 MLCC, 모바일용 반도체 기판(BGA) 판매 증가와 카메라 모듈·MLCC 등 전장 제품 공급 확대로 인한 핵심제품 수요 확대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중국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전장·산업용 제품 공급 확대에 힘입어 컴포넌트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컴포넌트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1조6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MLCC는 중화 고객사 재고 소진 영향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며 "IT용 소형, 고용량 MLCC 가동률을 높여 시장 수요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학통신솔루션은 주요 거래선 플래그십 모델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해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77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4374억원의 매출을 냈다. 모바일 AP 및 ARM 프로세서용 BGA와 서버· 전장용 FCBGA 등 고부가 제품 중심 공급이 매출 확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은 IT 수요 하락과 중국 스마트폰 시장 침체 등이 주요 원인이다. 그러나 3분기에는 중화 고객사 재고 소진, 계절적 요인 등으로 공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들의 신규 모델 출시 효과의 영향, IT 수요 증가와 전장 제품 시장 확대 전망에 따라 패키지 솔루션 부문, 컴포넌트 부문의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이노텍 영업이익 93.7% 감소...3분기 아이폰 출시와 실적 개선

LG이노텍은 경기 침체, IT 수요 약세 등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내놨다. LG이노텍도 이날 매출 3조9072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3.7% 급감했다. 

전분기 매출(4조3759억원) 및 영업이익(1453억원)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7%, 87.4% 줄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아이폰15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비수기였던 2분기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스마트폰 전방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조8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트리플용 카메라모듈 등 고부가 제품 공급 비중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전장부품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3900억원을 달성했다. 차량용 조명모듈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전기차용 파워 부품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기판소재 사업부는 전방 산업인 스마트폰, TV, PC 등 IT 수요가 부진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33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3분기부터 아이폰15 신제품 출시로 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LG이노텍은 "하반기에는 고객사 신모델향 부품 공급이 본격화하며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에는 스마트폰 수요의 계절적 증가, 메모리 시황의 회복세 등 2분기 대비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양사는 실적 발표 이후 서버·전장(자동차 전자부품) 등 고부가 제품의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고성능 카메라 모듈, 차세대 패키지 기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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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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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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