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일 대비 16배↑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순자산액이 2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ETF 2종은 미국 국채 등 현물에 투자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와 국내 상장 미국 채권 ETF중 가장 긴 듀레이션으로 높은 레버리지를 추구하는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다.
먼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을 편입하는 비교지수(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 대비 초과 성과를 목표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총보수는 0.05%로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사 ETF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보수 0.15%)'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한국자산신탁운용] 2023.07.28 stpoemseok@newspim.com |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는 기초지수인 'S&P Ultra T-Bond Futures(Excess Return)'의 일간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듀레이션은 32.62년으로 국내 상장된 미국 채권 ETF 중 가장 길다. 총보수는 0.25%로, 전세계 미국채 30년 레버리지 ETF 상품 중 가장 낮다.
두 상품의 순자산액은 지난 27일 종가 기준 각각 2261억원과 316억원으로 집계됐다. ACE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상장일 이후 순자산이 약 16배 증가했고,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도 지난 2월 7일 80억원 규모로 상장한 후 약 4배 증가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금리 인하에 따른 미국채 자본차익 극대화를 노린다면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 ETF를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상품들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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