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베트남 최대 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가 보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8일 시범 개장‥마무리 공사 등으로 어수선
자연채광·쾌적한 화장실 등은 방문객 '호평'
롯데 건축콘셉트 '도심 속 원데이 트립' 실감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토요일인 지난 29일 오후 2시쯤 베트남 하노이 떠이호(Toy Ho·西湖) 지구 보찌콩(Vo Chi Cong) 거리.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 떠이호(서호) 서북쪽에 높게 치솟은 호텔 등이 주변 건물들을 압도하고 있었다.

이곳은 롯데그룹이 6억3400만 달러(8300여억 원)을 들여 지은 복합 상업유통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에 시범 개장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2023.07.31 simin1986@newspim.com

2020년 3월 착공해 전날 하노이 시민들에게 시범 개장했다.

지상 최고 23층(호텔) 높이만큼이나 단지 면적도 축구장 50개 규모, 35만4000㎡로 베트남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단지의 60%를 차지하는 쇼핑몰(22만2000㎡)을 비롯해 마트와 5성급 호텔, 레지던시, 오피스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키즈 존,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시범 개장 둘째 날인 이날도 시설 곳곳에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무료 입장서비스를 제공해 주변 도로부터 북적였다. 지하 주차장으로 안내하는 표지판 등이 드물어 입구를 찾아 헤매다 보행자들과 뒤엉키는 차량이 많았다.

쇼핑몰 옆 호텔 인근 도로에서는 보도 마감공사도 한창이었다. 교민 오모(45)씨는 "쇼핑몰 규모와 시설이 워낙 커서 어디가 주차장 진입로인지 헛갈렸다"며 "한국의 기술력이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지난 29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지하 주차장에서 인부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3.07.31 simin86@newspim.com

쇼핑몰 내부로 들어서니 지하 1층 아쿠아리움 입구에 아이들 손을 붙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쿠아리움(9000㎡)에서는 31일까지 무료로 샌드타이거샤크, 훔볼트 펭귄, 바다사자 등 해양생물 400여 종을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아쿠아리움을 지나 지상 1층에서는 유명 명품관들이 방문객을 맞았다. 다만, 몇몇 점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내부 단장을 하느라 아직은 개관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다만 평소 하노이 시내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와 고급스런 실내는 방문객의 호기심을 꺾지 못했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지난 29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천장에 설치된 투명 유리를 통해 햇볕이 실내를 밝히고 있다. 2023.07.31 simin1986@newspim.com

쇼핑몰 내부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자연 채광을 극대화한 초대형 유리 천장이었다. 5층 높이의 천장 가운데에서 하노이의 뜨가운 햇볕이 유리 천장을 통과해 각층을 밝히고 있었다.

실내를 조망하며 오르락내리락하는 승강기와 동선을 따라 각층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1층과 4층을 곧바로 이동할 수 있는 별도의 에스컬레이터 등도 방문객을 세심하게 배려한 듯 했다.

편안하고 쾌적한 대기공간을 별도로 갖춘 화장실 등은 다른 상업시설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아이들과 나들이 왔다는 한 현지 여성은 "어린이집 놀이터 같은 화장실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베트남에 이런 곳은 없을 것"이라고 놀랐다.  

쇼핑몰 내 230여개 점포와 시설에 이끌려 다니다보니 2시간이 금새 지났다. 이곳의 건축 콘셉트가 왜 '도심 속 One-day Trip(원데이 트립)'인지 고개가 끄덕여졌다. 쇼핑몰 양쪽에 들어선 'L7바이 롯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호텔과 오피스의 숙박권을 묶어 관관 상품을 만들어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노이 쭝하(Trung Hoa) 지역에 거주하는 응우옌 타이 빈(23·여)씨는 "이곳에 오면 영화관과 아쿠아리움, 브랜드 점포 등 다양한 볼거리에 하루가 즐거울 것 같다"며 웃었다.

롯데는 8월 말까지 시설을 시범 운영, 완성도를 높인 뒤 9월 22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실내 화장실 2023.07.31 simin1986@newspim.com

simin19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2.2%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4월 4주차 주간동향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2.2%로 지난주보다 3.3%포인트(p) 하락했다. 직전 조사인 4월 3주차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3.4%로 3.4%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4.4%였다. 리얼미터 측은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이라는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15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상승한 51.3%, 국민의힘이 0.7%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9.1%포인트에서 20.6%포인트로 늘었다. 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7.2%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국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당의 결집력을 강화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는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외교 논란과 지방선거 당내 공천 갈등이 겹쳐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20~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3~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7 09:36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