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단, 하노이·하이퐁 인근 초교서 교육 등 봉사
LS드림센터서 한-베 가정 아이들 대상 네트워킹 활동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S그룹이 미래 세대 간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다시 마련해나간다.
LS는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했으며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 단원들이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하기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S그룹] |
이번 해외봉사단의 파견 기간은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0박 12일이다. 약 50명의 대학생들은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 인근의 초등학교에서 교육·노력봉사, 문화교류, 문화탐방 등을 주제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봉사단은 이번 파견 기간 중 LS드림센터에서 한국-베트남 가정의 아이들을 만나 네트워킹 활동에도 참여한다.
앞서 LS그룹은 지난 5월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 등을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에 개소했다.
LS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17년째 해외봉사단 파견 등을 통해 글로벌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