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김영록 전남지사 "폭염 대응, 취약계층 보호 최우선"

기사입력 : 2023년08월01일 21:10

최종수정 : 2023년08월01일 21:10

행정력 집중...축산·수산 등 분야별 예방 철저 당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폭염대응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축산·수산 피해 예방 노력도 기울이는 등 분야별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불과 며칠 전까지는 폭우가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폭염을 걱정해야 할 때"라며 최근 급변하는 기상 이변 현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폭염 대응 재난대책회의 [사진=광주시] 2023.08.01 ej7648@newspim.com

이어 분야별 폭염 대응계획을 보고받고, 신속하고 철저한 사전대비로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분야별로 보건복지 분야에 대해선 "어르신은 모든 재난과 재해에 가장 취약하다"며 "폭염이 지속되는 낮 시간대에 가급적 외출을 삼가도록 안내하고, 마을경로당에 8~9월 두 달간 개소당 30만 원씩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농축산식품 분야에는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가 없도록 현장 목소리를 들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철저히 유지하는 등 상황관리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해양수산 분야와 관련해선 "현재 고수온 예비주의보가 발효된 만큼, 양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한 고수온 대응장비 등을 신속히 보급해 수산 분야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119구급대나 재난도우미 등을 활용해 신속한 긴급구조가 이뤄지도록 긴급구조체계를 갖추라"며 응급상황에 대한 사전 대비태세도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