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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환경부와 '액화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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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방문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K E&S와 환경부가 올해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플랜트 상업가동을 앞두고 관련 계획을 점검했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서초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환경규제 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SK E&S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인천에 위치한 액화수소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부피 800분의 1 수준으로 대용량 운송이 가능하며 충전 속도도 빨라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이끌 '게임체인저'로 불린다.

이번 방문은 액화수소 사업을 추진 중인 SK E&S와 친환경 차 보급 사업을 담당하는 환경부가 올해 연말 액화수소 대규모 공급을 계기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장관은 건설 현장을 둘러본 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SK E&S에 따르면 현재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공정률은 약 99%로 시운전 기간을 거쳐 올해 4·4분기 중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하루 90t, 연간 3만t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기체수소를 고순도로 정제한 뒤 영하 253도에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들어 공급하는 방식이다.

SK E&S는 이곳에서 생산한 액화수소를 액화수소충전소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용 연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액화수소 생산 개시 시점에 맞춰 전국 주요 지역 액화수소충전소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SK E&S와 환경부는 액화수소 생산부터 유통 기반 마련,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산으로 이어지는 전체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들은 지난 5월 주요 기업과 지자체, 운수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까지 2000대 이상 수소 통근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후 주요 이해관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내 공항버스 및 시내버스, 원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통근버스, 인천시교육청 운영 통학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추 사장은 "올해 말부터 액화수소의 생산·유통을 본격화해 수소 모빌리티 확산과 수소경제 조기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며 "민관이 힘을 합쳐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확산하고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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