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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총선 출마 질문에 "인재 영입 돕겠다…정치 변화 기여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8월07일 10:36

최종수정 : 2023년08월07일 10:36

"국회 사무총장으로서 약속 성과내려 노력"
"신기술·신경제 세계로 뻗기 위해 역할 고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7일 내년 총선과 관련해서 "대량의 인재를 영입하고 그분들을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3선을 지낸 이 사무총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사무총장으로서 제가 약속한 성과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국 정치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기여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릉=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2022.05.06 mironj19@newspim.com

이 사무총장은 "국회의원을 세 번 했고 강원도지사도 했었다. 그냥 국회의원 한 자리를 하고 어느 지역구를 선택하는 것보다 (나은 것 같다고) 사무총장을 하면서 정말 많이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분석해 보니까 우리 국회는 본회의를 1년에 37회 하는데 미국 하원은 100회 한다. 상임위원회 경우 우리는 350회 하는데 미국은 1800회를 한다. 소위원회와 청문회도 미국이 5배 이상 더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한국 정치가 근본적인 변화를 꾀해야 미중 기술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제는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사무총장은 "과거 3김이 우리 '586세대' 대거 젊은 피를 수혈했는데 이제는 새로운 신기술, 신경제, 친환경, 그 다음에 세계로 뻗어나가야 한다"며 "제 역할이 거기 어디에 있을까에 대해선 조금 더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

계속해서 이 사무총장은 '국민들이 여의도의 정치 역량이 떨어졌다고 본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권력과 정치의 결별 상태"라며 "권력을 무언가 할 수 있는 힘이고, 정치는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 힘인데, 지금 우리는 전부 권력만 추구하지 국민의 삶을 해결하는 부분은 취약하다"고 일갈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부실 운영 논란을 두고 여야가 책임공방을 벌이는 것에 대해선 "국민들에게 매를 벌고 있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단결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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