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 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찾아
국립현대미술관, 잼버리 참가자 방문 전시 관람 지원
전시 중 '게임사회'에 특히 흥미…직접 게임 하며 체험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이 8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찾았다.
문체부가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한 '전통과 현대의 K아트 코스'(서울), '과학과 예술, 자연의 만남 코스'(과천) 등의 문화체험코스를 기반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과천, 청주에서는 한국을 찾은 잼버리 참가자들의 미술관 무료 관람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시 해설 오디오가이드를 영문판으로 듣거나, 오디오가이드 기기 및 이어폰도 무상 대여 받아 전시 감상을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타우트 잼버리 참가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관람 모습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3.08.08 89hklee@newspim.com |
지난주부터 100여명 또는 소규모 그룹별로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한 잼버리 참가자들은 '게임사회'를 비롯해 '백 투 더 퓨처: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성 탐험기',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3 '전자적 숲:소진된 인간' 등의 전시를 관람했다.
미술관 관계자에 따르면 8일 청와대 방문 전 12시 서울관을 찾은 참가자들은 전시 중 특히 '게임사회'에서 직접 게임을 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 벤(16)은 "서울에서 처음 찾은 미술관인데 전시도 미술관도 모두 멋지고 인상적이었다"며 "18일에 돌아가는데 서울 탐방을 지속하고 카페나 경복궁에 한복입고 놀러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타우트 잼버리 참가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관람 모습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3.08.08 89hklee@newspim.com |
다음주에는 잼버리 대만 스카우트 대원 40명 등이 서울관을 찾아 한국미술작품을 만날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한국의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미술관 방문을 적극적으로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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