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카눈, 한반도 향하며 일본에 600㎜ 물폭탄...주민 40만명 대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먼저 영향권 안에 든 일본에서는 주민 40만명에 대피령이 내려지고 정전과 교통편 취소가 잇따르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현지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태풍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현 마쿠라자키시에서 남서쪽으로 110㎞ 떨어진 해상에서 시간당 15㎞의 매우 느린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가고시마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8일 제6호 태풍 '카눈' 영향권인 일본 규슈 지방 가고시마현 시민들이 강풍과 호우를 뚫고 힘겹게 보행하고 있다. Kyodo via REUTERS 2023.08.09 wonjc6@newspim.com

중심 기압은 970헥토파스칼(hPa), 최대 순간 풍속은 초당 40m로 여전히 강력하다. 우리나라에서 태풍을 5등급으로 나누고 있는 데 세 번째 카테고리인 '강'에 해당한다.

태풍 중심으로부터 반경 165㎞ 이내에서는 25㎧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12분께 가고시마현 쿠라사키시에서는 41.8㎧의 최대 순간 풍속을 기록했다.

현재 규슈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강해져 9일 오전 6시 기준 규슈 지방 미야자키현 미사토마치에 설치한 우량계는 시간당 53㎜를 나타냈다.

지난 1일부터 카눈 영향권에 든 일본의 누적 강우량은 600㎜를 훌쩍 넘는다. 미야자키현 미사토마치 남부 지역에서 693.5㎜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다. 현재 이 지역은 범람 위험 수위를 넘는 강이 있고,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NHK는 카눈으로 대피령이 내려진 주민이 약 40만명이라고 전했다. 부상자도 나오고 있다. 전날 오후 7시 40분께 가고시마시의 70대 남성이 보행 중 순간 불어오는 강풍에 넘어져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다. 또 다른 70대 남성도 길을 걷다 넘어져 손목 뼈가 골절됐다.

규슈전력에 따르면 카눈의 영향으로 가고시마현 내 약 1만478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태풍 영향으로 규슈 지방의 교통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다. 신칸센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이후로 히로시마역을 출발하는 하행선 운행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다. 고속버스도 일부 지역에서의 운행을 중단했으며, 규슈에 이·착륙하는 항공편 300여편이 이날 결항됐다. 규슈 지방 각지를 오가는 여객선도 운행을 중단하거나 지연되고 있다.

카눈은 최소 오는 11일 오전까지 일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면서 폭우와 강풍에 따른 추가 피해가 예상된다. 홍수, 산사태 위험도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한반도는 오는 10일 오전에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태풍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거나 더욱 세질 가능성이 있다. 남해 수온이 평년보다 섭씨 2도 가량 높기 때문이다.

한편 전날 일본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7호 '란'은 오는 10일부터 12일 오가사와라 제도에 접근할 전망이다.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